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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끊기가 그리도 어렵습니까??

쾌걸조로 |2005.02.21 02:03
조회 706 |추천 0

에휴... 정말 답답합니다...

 

제 남친과 저는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부딪히는 게 없는데요.. 항상... 그넘의 담배!담배때문에 싸우곤 합니다...

 

물론 남친이 피는 입장이고 저는 끊으라고 하는 입장이니 거의 제가 화내고.. 삐치고 하는거죠...

 

남친이 연구계통에서 일을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아주 많이 쌓이는거.. 압니다...

그래서 군대가서도 안배웠던 담배를 직장 들어가서 배운것이죠...

근데 제 남친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뭐 확실한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 간암으로 돌아가셨음, 남친도 그럴 확률이 남보다 높자나요.. 그래서 술과 담배는 되도록 멀리 하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그렇게 못끊어서  힘들어하는데.. 저도 왠만하면 정말 눈 감아 주고 싶지만...

남친이 나중에 늙어서 혹 나쁜 일이라도 당할까 싶어서... 계속 부탁하게 되네요..

 

한번은 한 2달정도 속은적도 있죠... 끊었다고 하기에.. 제 앞에선 죽어도 안피거든요 -_-;

정말 끊은지 알고 너무 좋아했더랬죠~ 근디!!!! 화장실에서 피우다 저한테 딱걸렸었더랬죠

그때 정말 헤어질 위기였어요... 이 남자에 대한 믿음이 안가니까요....

 

근데 하도 힘들어하길래... 그래 하루에 3대만 우선 피고.... 서서히 끊어라~ 했는데..

오늘 그의 집 앞에 있는 1.5리터 병에 담배꽁초가 그득한걸 봤습니다..(가득은 아니지만 많았죠)

또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제가 그리도 부탁을 하면... 최소한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_-;

 

제 친구 남친들은 제 친구들이 담배 피는거 넘 싫어한다고 잘 끊던데...

이제는 이남자가 날 별로로 생각하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그런건 아니란 건 알지만...

 

남자분들은 어떠세요?? 여친이 너무도 간절히 원한다면... 끊을수 있으시겠어요??

(에휴 물론 힘든건 압니다... 제 친구도... 끊었다 다시 폈다를 100번은 넘게 하더군요..)

그래도 제 남친만큼은 꼭 끊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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