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읽기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써요..
글재주가 마니 부족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현재 그애의 나이는 21살.. 저는 22살.. 그애가 한살 어리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으로 시간이 흘러가네요..
제가 고2때였습니다..
한참 버디버디가 유행할때였지요..
그애가 처음으로 저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친구를 하자구요.. 그래서 저는 친구하나 만들자는 생각으로 답에 응했습니다..
(저는..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편하게 얘기할수있는 사람이랑 연락하는걸 조아합니다..)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날 그애가 저에게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랬동안 이야기해오고 편한 친구인거 같고.. 때로는 오빠처럼 느껴질때도 있었기에..
서슴치않고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줬습니다..
그때부터 서로 저나도 자주하고.. 문자도 주고 받으면서 1년이라는 시간이 또 흘러...
제가 20살이 되었을때였습니다..
저의 집은 경기도.. 제가 강원도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애는 고3이였구요.. 집에서 떨어져서 마니 힘들어할때..
그애가 저에게 마니 힘을 줬지요..
그래도.. 눈에 안보이니 머 그렇게 큰존재로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처음가서 사귄남자와 한달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도 그애는 저에게 아무말 하지 않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했습니다..
몇일후 그애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나도좀 봐줘.. 누나만 바라보면서 기다린 바보같은나좀 봐달라고..."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때 저는 처음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연락하면서 말한것들을 생각해보니..
그애는 전부터 저를 조아했더라구요..
저희 실제로 만나본적 없습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봤을뿐이죠..
그래서 제가 그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나를 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니..?"
그랬더니.. 그애가 그러더라구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게.. 그게 사랑이라고..."
저 연하를 별로 조아하지 않습니다..
연하와 사귀는거 생각도 해본적도 없구요..
그래서 그냥 몇달을 연락을 하지 않은체 흘러보냈습니다..그떄가 6월쯤이였습니다..
그러다가 20살의 11월.. 다시 연락을 했지요..
저희는 항상 그랬어요.. 한동안 연락이 뜸하다가... 또 하다가...
연락이 뜸할때는 항상 제가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을때였죠...
이번에는 사귀는 남자가 있지는 않았지만.. 저또한 대학생활로 바쁘게 보내고..
그애또한 고3이였기에 연락을 자제하는것이 좋을것같은 제 생각에 의해서 말이죠..
다시 연락을 하다가 2003년 12월 31일.. 저에게는 정말 절망적인 사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게 된거에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을 받고있는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애.. 술을 먹고 저에게 저나를 했더군요..
보고싶다고.. 빨리 오라고...
저 그애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그랬더니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했죠..
지금 아버지 수술중이시라고.. 뇌출혈이라고...
그애는 한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한 2주?)
저나가 다시 오더라구요.. 괜찮냐고...
저는 괜찮다고 했죠...
그애.. 제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매일같이 저나하다 시피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일로 인해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아버지를 간병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머니가 계셨지만.. 어머니도 건강이 않조으신관계로...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고3에 올라가는 고등학생이였구요..
동생.. 매일같이 밤늦게까지 공부하면서도 토요일에 학교끝나고 병원에 와서..
일요일저녁때까지 아버지 병간호도 열씨미 했습니다..
동생이 올때면 저는 집에가서 쉬는거 였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얼마전까지 왔네요...
그애가 대학교 방학을 하고 집으로 왔데요..
그애도.. 지방으로 대학을 다녔습니다...
그애가 그러더라구요.. 3월 22일에.. 군대에 간다고...
그애는 항상 저만보고 있었어요.. 제가 그애를 보지 않고 있을때도 말입니다..
그애는 지금 핸드폰이 없는 관계로 자유로이 연락을 하지는 못하지만..
거의 매일 연락을 합니다..
그애 저에게 보고싶다고 하네요..
지금은.. 저희 아버지께서 마니 위독하셔서 병원에서 운명을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평일에는 제가 일을하고 주말에는 병원에 있거든요..
저는 사실대로 말했죠..
그애.. 그러더라구요.. 자기 군대갔다 올때까지 기다려줄수 있냐고..
제가 그랬죠.. 자신없다고..
그러더니 자기 제대할때까지 다른남자 만나도 좋으니깐..
제대할때되서 자기옆에 있어달라고..
그리고 같이 유학을 가자구요..
그애.. 정말 착한애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고지낸사람들하고는 틀리더라구요..
저.. 장담을 해주지는 못했습니다...
그애를 기다릴수 있는 자신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그애 노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