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시구요, 3남 2녀중 넷째구요, 위로 누나 둘, 형한분, 동생이 있데요,
형이랑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래요. 8살이랬던가-_-?;
오빠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데요.
뱃사람이셨는데, 사고로 돌아가셨데요. 시체?! 구체?! 암튼;; 찾지 못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명절날이나 기일땐, 항상 그곳(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바다)에 가서 제를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명절때 제사비용으로 700만원정도 깨진다고 하더군요-_-; 명절날엔 거기까지 들어가는 배가 없어서
배를 대절해야한대요-_-;; 어렸을때 섬에 살았데요; 이번 명절때 오빠가 부담했다하더라구요,,)
아버지를 중학교땐가-_-; 한창 사춘기일때 사고가 났었는데,
그때부터 집나와서 혼자 살기 시작했데요.
(아버지 없는 빈자리가 너무커서 그랬다는데.. 제가 그 입장이 아니래서 그런지 그건 이핼 못하겠더라
구요;)
혼자 산지 10년은 족히 넘었구요. 명절때도 집에 잘 안가요.
왜 안가냐구 물어봤더니, 아빠도 조금은 밉고(이건 농담이겠죠-_-;;) 사실 밖에 나와서 살면서 아무도
신경을 안써줬데요.
꼭 명절때만 전화와서는 집에 오란 식으로 말을 해서 명절날때 집에 가는걸 웬만하면 꺼려하더라구
요..
그리구 큰형을 되게 무서워 해요.
어렸을때부터 큰형이 아버지 대신이여서.. 여전히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그 큰형이 사업을 하시는데 잘 안되시는 모양이예요.
오빠 명의를 빌려서 빚낸것도 있는데, 그것도 아직 해결못하신거 같구요.
큰형네 집이 이러니깐 집안에 돈이 필요하면 모두 오빠돈으로 해결하는거 같구요.
(오빠가 전에 그러더라구요. 우리 집안은 다 내가 먹여살리는 거랑 똑같다 라구요..)
오빠 동생은 아직 미혼 상태구요.
제가 오빠 동생보다 4살이 어리거든요;;;;
물론 지금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건 아니지만.. 오빠는 나이도 있고 하니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거 같
은데..
만약 결혼을 한디면 제가 오빠 동생의 처.. 그러니깐 동서-_-? 되실분이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될꺼
같아 솔직히 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나이는 어린데 직위?!가 제가 더 높으면 어째야 하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ㅅ; )
오빠가 집에 제얘기를 했나봐요. 저번엔 " 누나들이랑 형이.. 널 보고 싶어해.. " 이러더라구요;ㅅ;
전 솔직히 아직 결혼할려면 많이 멀어서-_-; (2~3년후엔 하겠죠;;)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부담스러우면
안만나두 된다고 하더라구요;;;
집안 문제 말고도 또 걸리는게.. 오빠의 직업이예요..
오빠는 프리랜서구요, 출장직업입니다.
한달에 300~500정도는 번다고 하더라구요-_-;(제가 확인해본바는 없습니다;;)
벌어들이는 수업은 크게 상관안하는데요(전 맞벌이 할 생각이구요, 애는 결혼해도 2~3년후에 가질꺼
란 혼자만의 계획이 있어서;;)
출장직업이란게 문제입니다-_-;
한번 출장을 가면 보통 한달이상이구요-_ -
짧으면 2주정도 길면 석달까지 간다더라구요..
그말 듣자 마자 그랫죠.. 오빠 부인은 참 외롭겠다...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결혼해서는 이일 그만두고 이일에 관련된 사업을 하나 할꺼래요..
(전.. 사업하는 사람은 싫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ㅅ;)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ㅠㅠ 횡설수설 거렸는데요ㅠㅠ
궁금한건요..
홀어머니, 누나2,형과 남동생 1, 실질적으로 집안을 이끌어나가는 남자.
직업이 프리랜서 출장직인 남자.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수.. 아니 잘살수 있을까요?!
오빠.. 자기 명의로 된 집과 차도 있데요,,
전 어른들을 어려워하는 편이라서.. 오빠의 어머니를 모시고 잘 자신 없습니다..
(아닐수도 있으나, 웬지 오빠가 결혼하고 나면,, 오빠형네가 오빠보고 모시고 살라고 할꺼 같습니다..)
(이런생각 하는 절 보니깐.. 참으로 못된애 같네요ㅠ_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