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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남의 애기 같지 않읍니다...

힘내세여^^ |2005.02.24 14:43
조회 787 |추천 0

저는 1년차 주부입니다... 님의 애기를 듣구 참 남의 애기같지 않군여... 저두 참 힘들 시집살이를 하구있어여 님보단 아니지만... 남편을 만나 지방으로 내려와 살림부터했어여 2년후에 결혼하기루하구 다 형편이 안좋아서... 미련하게두 시댁식구를 딱한번 술안먹구 봤지여... 정말 술먹으면 뭐 된다는말 딱 그거더군여... 내려와 가끔  무슨날 무슨날 하며 형님을 만났지여 참고로 전 아주버님 형님 4 그다음 오빠 그리구 도련님입니다 어머니까지 하면 꽤 많지여 많은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힘든건 술만 먹으면 정말 아니라는 애기져... 아주버니는 술만 먹으면 고함지르고 형님 네분은 싸우구 욕하구 시비걸구 오빠와 도련님만 얌전해여 자거든여 어머님은 시어머니두 한말 또하구 또하구 욕하구 잠두 못자게... 한날은 오빠가 해여지자 하더군여 이유인즉 둘째형님 댁에갔다가 첫째형님이 술에취에 저한테 아무이유없이 머라했거든여...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위해서 그랬던것같아서  

정말 이지 그 광경을 보구 격어본 사람만안다구 경악을 금치 못하구 입술이 다 까져서 피가나구 수백번 벗겨졌어여... 한 7개월 갔을꺼에여... 툭 하면 고모부님과 싸우구 우리집와서 술먹구울구 그리고 몇일후 고모부님이 대려오면 가구 돈때문에 싸우구 우리보고 한탄하구 시비걸구... 정말이지... 화가나더라구여... 결혼초기에 임신두 안되구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어머님께서 매일 같이 저 한테 문제 있는거아니냐 무조건 남편만 편들구 참고로 제 남편이 담배많이하구 술많이 먹거든여... 그래서 한날엔 성이 나도 억지로 참으면서 애기했지여 뉴스에 나오던데 요즘 남자가 술하구 담배를 많이펴서 불임부부가 많이 생긴다구 그러자 이내 입을 다무시더군여 나이가 많은지라 고지식해서 정말 말도 안통할때두 많지여... 그리고 나서 불면증까지 얻었어여 그래두 약은 못먹겠더군여 입술은 벗겨져 따갑구 잠은 안오구 사람딱 미치겠더군여... (지금은 만삭이 다되어가여...)

그리고 한 몇개월간 일을 나갔어여 주의 사람들도 다 저보고 입술이 왜그러냐구 하시더군여 차마 말도 못하구 속만 알았져... 그리고 나서 임신하구 소식을 알렸져... 기다렸던 손주소식에 기뻐할주 알았는데 아니더군여... 모두다... 아주버님이 결혼안해서 20년이나 기다렸을 손주를 말이져... 서운하더군여 남편마져 안좋은 일이있어 말두없구... 정말 눈물이 나더군여... 얼마후 추석이 왔어여 모두 모였져... 시댁식구들이 모두 담배를 피거든여... 나이가 모두 나보다 몇십년 차이두 나구 하니 이해했지여... 근데 임신한 제 앞에서두 담배를 피더군여...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하구 다른방으로 건너가니 따라나니면서 담배를 피더군여 심지어 화장실갈때두 방이 두개있어 작은방에 있는데 거기있다구 핀잔을 주더니만 이내 작은방에 아주버님이 오셧어여 비켜야져 다니는 작은 길에  쫍게 앉아 가만히 있으니 정말 눈물나더군여... 바닷가라서 다들 회를 좋아하구 해서 항상 모이면 회나찜 임신한저에게 머먹구 싶니? 한번 물어보지두 않구 오히려 그런것두 안먹냐구 핀잔을 주더군여

전 회는 뼈있구 껍질있구 못먹거든여 다 그것만 시키는데 얼마나 앞에 노여진 회가 처다두 보기싫던지 다 임신해봤으면 심정알텐데... 오빠가 가끔 머먹구싶어? 물어보면 니내 돈많나보다 어 대충 먹으면되지라구 말해 제 가슴에 못을 내리치더군여... 얼마전에 형님댁에 한 한달간 있을수밖에 없어 있어읍니다... 막상 형님과 맞춰 살라하니 너무 힘이들었어여 만삭이 다되 몸도 힘든데 신랑과 제 앞에 그리고 고모부님 앞에 술에 취해 청소를 하는데 먼지 구덩이가 나왔다구 하면서 핀잔을 주더군여 식모처럼 애기하더라구여 제가 간지 2틀만에여 우유가 먹구싶어 우유사먹으면 돈 많니? 머 먹으면 그게 좋니? 밥과 반찬 이외는 아예 입에 못대게 하는거였읍니다 입에 맞지두 않는 반찬 한마디로 안하던 입덧을 오리게 하는 그러구 나서 술에취해 내가 애기가지구 한이 많아서 그런다 왜? 라구 하더군여 그럼 오히려 저한테 멀 먹어두 머라 안그래야지 정상아닌가여?정말 짜증이 나더군여 먼지두  그 먼지가 제가 만든건 아니잖아여 배가 불러 땅에 다아두 마루며 어디며 크나큰 집을 일일이 걸래를 빨며 다 딱았는데 내가 가정부도 아니구 식모처럼 애기해서 고모부님이 참다가 처수가 식모냐며 이내 싸우기 시작했지여... 그리고 나서 신랑은 저한테 미안하다면서 그러더군여... 눈물 나는거 어거지루 참으면서 형님과 부딪치기두 싫구해서 그다음날부터 온대를 다 쑤시구 다니기 시작했져 그리고 나서 꾹꾹참으면서 지내다가 올라왔져

그게 끝이라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설날에 모두 모여... 그래두 예전보다 적응되어 그러려니 하구 하는데... 집이 쫍아 찜질방에 둘째형님과 넷째형님 도련님 조카를 데리구 갔지여  술상을 벌려놓구 오빠가 배곱으지 라면 먹어하며 건내주더군여... 그리고 나서 라면 한참먹구있을때 둘째형님이 술에 취해 너만 먹니 너만 입이니? 하지 멉니까? 오빠가 화가나서 누나 시비거나? 왜 가만히 있는데 그러냐면서 자꾸 왜 그러냐구 머 잘못한것두 없는데...그리고 나서 다음날 셋째형님내 갔어여...첫째날에 그냥 그렇게 좋게 넘어갔지여 둘째날 다들 술이 안취해있는데 둘째형님이 약간 취한상태에서 찜닭을 먹으면서 그러구 있는데 모두다 밥을 볶아 먹자구 의견을 모으고 밥이 오구 올케두 먹어야지 그래서 네 하구 밥을 건네 받구있는데 둘째형님이 넌 그게 넘어가니 배두 안부르니라고 하는겁니다... 참 치사하구... 한참먹구 화장실에 가려는데 사람들 앞에서 제가 밉다구 하더군여 그소리가 화장실안에까지 들리더군여... 그러자 셋째형님이 언니 진짜 왜그러니 오늘 진짜 실수많이 하구 언니두 그런말 하는거 아니라면서 애기하더군여 아무말도 못들은것처럼 나왔구 혼자서 뜩취해 모든 좋은 자리가 물거품이 되었지여 그리고 나서 잠자리에 들때쯤 오빠는 도련님과 술을 마시구 있었구 거실에서 둘째형님과 고모부님싸우는 소리 들리더군여... 셋째 형님두 방으로 오셨어여 담배연기때문에 이불을 덮구 있었구여 셋째형님이 둘째형님 못들어오게 문을 잠궛는데 싸우고 오더군여 문이 안열리니 발을 크게 차더군여... 그리고 나서 오더니만 주저 앉으면서 넌 형님이 무섭냐 왜 이불을 쓰고 있는데? 하며 시비를 걸더군여... 셋째형님이 언니 담배연기때문에 그렇잖아 언니도 임신해봣으면서 올캐한테 자꾸 이럴래? 그랬지여 아무말 안구 술한잔 먹구 나가더니 한참있다 또 오더니 셋째형님이 잠궈둔 문을 또 열어달라구 여러번 차더군여... 성이 난 셋째형님이 문을열며 나 이사온지 얼마 안됬는데 나 이집에서 못산다며 발로 문을 차고 나갔읍니다 그리고 나서 고모부님 셋째형님 둘째형님 나란히 앉아 또 술을 마시고... 정말 임신한 제 앞에서 문을 발로차고 애가 놀래 그러구 있구 참 울고 싶더라구여... 이내 방에 들어온 형님 또 저한테 이불을 왜 쓰고 있는데? 하며 또 그러는거였읍니다 오빠를 쳐다보니 성은 나있으면서 술취해 이성잃은사람 본전두 못찾겠다 싶어 참구있었읍니다... 저를 보면서 신랑눈치 본다구 하며 그러더군여 순간 열이 확달아올라 한쪽 무릅세우고 한쪽팔로 얼굴을 가렸는데 저한테 그러던군여 그래 어 형님이 말하는데 넌 씨부려라 난 못듣겠다 이거냐 하며 시비를 붇치는거였읍니다...

셋째형님이 참으라고 눈치주더군여 열도 식힐겸 화장실로가 겨우나오는 울음을 참고 나오는데 다들 자러가구  둘째형님 배가 곱으다고  밥을 달래여 그 세벽에 밥을 퍼 김치면 된다구 해서 밥을주고 같이 있기싫어 갈데두없구 화장실에 우두커니 앉아 있어져... 그 다음날 기가막힌건 아무것도 기억못한다는겁니다... 셋째형님이 남편보기 부끄럽다구 해두 기억두 안난다구 하고 그리고 나서 전 오빠한테 애기했져 형님하구 말을 못하겠다구... 쳐다보기두 그렇구 내가 잘못한것두 없는데 사람들앞에서 밉다하구 자기가 다 못나서 그런거라며 미안하다구 할때 솔직히 좀 밉더군여... 그러면서 다신 같이 잇기싫구 술먹기두 싫다구 내가 나중에 더 잘살아 아주 나 무시하는거 갚아줄꺼라 하더라구여...

솔직히 저두 보기 싫어여 시댁 식구들 하지만 어머니가 그러는거 아니니까 어머니는 제가 그리고 오빠가 싫어하구 자신을 위해 술을 안드시거든여... 아주버님이 문제지만 저도 속이 후련합니다 이런애기하구선 님 제가 하구 싶은말은 연락은 하지마시구여 할 도리만 하세여 그래도 평생 연을 끊구 살지는 못하잖아여 돌아가실태구... 신랑의 어머니고 하니까 제 생각에는 저역시 그렇지만 저두 그것게 합니다 비록 먹리떨어져 살진않아두 할건만 하구 연락은 안하거든여... 예를 들어 설날에 가 도리만 한다던지... 그러구 평상시에는 아예 시댁식구들 만나지두 않아여 저는 술을 안마시구 담배피지도 않구 특히나 술주정하는거 못보거든여 오빠두 그렇구... 그러니까 그냥 연락은 말구 도리만 하세여

정말 며느리두 남의 귀한자식인데 님의 시댁식구처럼 한다는건 저도 참 요즘에 이런집이 있나 싶을정도 니까여... 저희 어머니두 저 이렇게 살구 하는거 알면 오빠를 보더라두 한숨나구 해어지라구 말이 정말 나올껍니다... 자신두 여자구 자신두 임신해봤구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아이를 낳았어두

저한테까지 이럴필요없다생각하거든여... 님 힘내시구 일단 독립하신건 정말 잘하신거에여 같이 살다간 언제간 숨이 막혀 죽을지두 모르고 불면증에 우을증까지 생길지두 모르는일이니까여

연락을 딱 끊구 살수없구... 정말 제 말처럼 도리만 하세여... 나중에 남편과 불화가 생길지두모르니까

그리고 남편분이 좀더 아내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보듬어 주었으면 좋겠어여 님 힘내시구 저두 사니까

이러구 라두 사니까 남편보고만 산다는거 참 힘들져 그러잖아여 다들 시댁식구도 봐야한다구... 그말이 맞는거 같아여... 항상 힘내시구 앞으로 편하게 지내셨음 좋겠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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