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홀로서기를 끝내려고 선을봤는데..ㅠ.ㅠ;;;

장군 |2005.03.03 15:47
조회 694 |추천 0

홀로서기를 끝내려고 선을봤는데..

(사실은 올해도 여자친구를 못 사귀면 아버지께서 관을 짠다고 협박(?)을 하셔서...^^)

서울에 있는 모 호텔 커피숖..

여성분의 신상 프로필을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된장 한 30분은 족히..)

입구에 붙어있는 전광판에서 띵동!! 소리가 나며 내 이름이 나오더군..

자연스레 돌아가는 나의 눈은 입구를 향했고..

물론 너무 예쁜 여자 난 매력이 없다..(거짓말 쬠 보태서^^) 하지만 그녀의 프로필의 목록을 기억에서

끄집어 내어 되내이니.. 들려오는 기억의 소리.. "그녀 통통하고 귀여워.."

 

하하!! 그녀 귀여웠다.. 정말이지 기분 드럽고(?) 좋았다.. ㅠ.ㅠ;;;

몰론 여성분의 외모 않본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안기엔 너무나

커다란 몸매에 소유자셨다.. 헐~~

솔직히 이젠 나이가 나이라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다.. 커다란 몸매의 소유자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떠리.. 내가 가지고 있는 매너란 매너를 총동원해가며 그녀를 위해 시계바늘을 돌렸고..

 

좀처럼 먹기 힘든 호텔 스테끼.. 열심히 먹어 주시는 그녀를 보며 난 행복했고..(솔직히 께작거리는거

난 무진장 싫어한다.. 얼마나 감사한가..ㅎㅎ)

너무 열심히 먹어 주셔서 까짓것 좀 비싼 패이라도 상관없었다..

따뜻한 커피를 사이에 두고 홀짝(?)거리면서 서로 진지한 얘기를 했고..

어느덧 시계 바늘을 돌리기가 힘들만큼 시간이 흘렀다.. 애프터 신청하는것도 매너인지라..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악!!! 그녀가 날려 주시는 날카로운 맨트 한방!!

"저기여.. 제가 뚱뚱한 남자에게는 별로 매력을 못 느껴서요.. 오늘 정말 밥 맛나게 먹고 갑니다.."

이게이게 ... 무신 신나락 까먹는 소린가.. 그녀는 그런 맨트를 날려주시고 총총총!!!...

난 그녀가 탄 택시 꽁댕이만 쳐다보고....ㅠ.ㅠ;;;

 

에이구~~ 이 박복한 놈...ㅠ.ㅠ

지질이도 박복한 놈..

그땐 경황이 없어 그녀에게 못한 말이 있다..

"저겨.... 당신 몸매는 어떻하시려구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