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금은 연애중의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리플 달아주신분들 덕분에 헤어졌는데 그쪽에 글 썼던 것을 옮겨 봅니다. 님들두 보시면 기가 막히실거예욤....
정말 사람은 생긴거랑 다르게 노는 가 봅니다.
왜 그때 사귀자고 했을 때 더 마음 단단히 먹고 거절 못했었는지 후회가 막급하네요...
이넘한테 쏟아 부었던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밖에...그렇다고 복수 할 생각은 없습니다.
게다가 헤어지기 제가 통보하기 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저랑 사귀고 있을때 한두달 정도 그전에 사귀었던 여자애랑 만났나봅니다. 그걸 우연히 알게 되었을 때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이넘 뭐 볼게 있다고 계속 참아가며 있었는지...참........
이제는 정말 시원합니다. 이래서 저는 잘 생긴 남자는 싫네요....
그래도 이제는 절 정말 좋아라 사랑해주는 남자가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넘 덕택에 인연을 맺게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바로 사귀었다고 욕하지 마십시오. 그런 넘한테는 이별후에 공백기간이 헤어진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하지만 이런 넘한테는 그런것조차 아깝습니다. 여태 당한걸 생각하면 밤잠을 설치기 까지 하니깐요....
암튼 글 읽어보시면 어처구니가 없을 겝니다. 글구 여기 게시판에 쓴 님들두 다들 힘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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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저 남친하고 사귄지 200일 다되어 갑니다.. 첨에는 남친이 저한테 애걸복걸했지요...
솔직히 일부러 거절 한건 아닙니다. 이 사람과 분류가 첨부터 확실히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너무 서로 생각부터 달라서 거의 싸울때가 많습니다.
저는 사람을 사귈때 있는 그대로를 보고 사귀기 때문에 남들이 말하는 콩깍지같은게 있을리가 없지요.
남친을 정말 정말 긍정적으로 좋은 것만 바라볼려고 해도 전혀 그런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 왠만큼 참을성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데도 불구하고 인자 그만 정리하는게 나한테 덜 상처 받을까 싶어서 입니다.
싸이코 같은 남친이라고 제가 말했지만 정말 이런 남자랑은 아무리 잘생겼다해도 사귀기는 싫습니다.
사실 제 남친 어디가도 자랑할만큼 잘 생겼습니다. 게다가 다른 여자는 한눈 절대 안팝니다. 근데 싸이코입니다.
내 남친은 돈 정말 밝힙니다. 옆에서 듣는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돈 얘기 맨날 합니다.
게다가 꼭 자기는 남들보다 잘나게 보여야 직성이 풀립니다.
한날은 자기 생일날 저와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실컷 놀고 담날 한다는 소리가 " 내 친구들이 그러던데 내가 아깝대." 라고 합니다. 이건 그래도 참아볼려했습니다.
친구들이 뭐 저의 성격을 제대로 압니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뭐 얼굴로 따지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걸 대놓고 나한테 그런소릴 하고...ㅡㅡ;;;;
또 한날은 내 젤 친한 친구랑 친구 앤이랑 남친이랑 넷이서 놀이동산에 놀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남친은 일부러 가기 싫다는 둥 그러놓고선 자기 친구들은 신나게 잘 부릅니다.
하도 가기 싫다고 느름장 놓기에 제가 "솔직히 얘기해바라. 내 친구랑 노는게 시른게 아니라 내랑 노는게 잼없어서 그런거 아냐???"
솔직히 거의 안보고 또 보면 맨날 자기 친구들하고 동요해서 부르기에 섭섭한 마음으로 말했더니
"어. 니랑 노는거 잼없다. " 이런 소릴 해댑니다.
그때 또 한바탕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서는 안될말까지 해댑니다. 니 뒷조사 다했다고, 니랑 인제 끝이라고,,,, 뒷조사 하지도 않았으면서 그런말 해댑니다. 또 이런말도 해댑니다. 인자 자기 사랑하지도 말고 미련도 갖지 말라고.....
누가봐도 헤어지잔 소리지 따로 해석을 누가 합니까..그래놓고선 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언제 내가 헤어지자고 했냐고.. 오히려 제가 말 함부러 해댄다고 난립니다. 그래서 항상 싸우면 제가 그냥 군소리 없이 참습니다.
얼마전에도 놀이 동산 갔습니다. 저 20살 이후로 여태 4년동안 놀이 동산 근처도 못가봤습니다. 그래서 너무 잼있게 놀고 싶었습니다. 놀이 기구 타고 하는거 다 잼있었습니다. 근데 이 남친 내랑 노는 거 보다 내친구랑 친구 남친 잠깐 헤어졌었는데 걔네들 찾는다고 다른거 보지도 않습니다. 겨우 4명이서 다모이고 내 친구랑 친구 남친은 서로 사진 찍고 서로 바쁩니다. 즐겁게 노는 동안 내 남친은 아무 생각 없습니다. 디카 가져온것은 폼으로 가져온것이지요.....
정말 서글퍼서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해서 화장실에서 서러워 눈물 흘렸습니다. 아무리 사진 찍기 싫다지만 한장정도는 찍는게 추억에 남는거 아닙니까????
게다가 나중에 내 젤 친한 친구랑 친구 남친하고 헤어지자 곧 내 친구 욕합니다. 실컷 밥 사줬는데 다 먹지도 않고 했다고요....사람이 속이 안 좋으면 좀 남겨도 되는 거 아닙니까/..???
위에 말했다시피 남친 돈 밝히기 때문에 속으로 돈 아까워 그러는 거 눈에 보였습니다.....겉으로는 예의가 어긋난다느니 하면서..........
발렌타이 데이때도 그럽니다. 돈 밝히는 말로 들렸습니다. 발렌타이 데이 때는 원래 여자가 다 내는데 내가 내주는 거야...라고.....
누가 그런거 정했다지요..???그때 먹었던게 도로 올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이사했습니다. 친언니랑 자취하는데 그 집은 너무 우풍이 세서 춥고 집도 좁아서 이번에 좀 넓은 대로 이사했습니다. 뭐 이사 하는게 저희 한테는 좋은 일입니다. 여자끼리 사는 집이라
동생 남친 불러서 무거운 물건 들고 많이 도와줬습니다.
그때 남친은 내가 이사한다는 것도 까먹고 단지 연락 안준다고 화냅니다.
정말 비교가 되더군요....동생 남친은 도와주겠다고 새벽부터 달려와서 밤 늦게 까지 도와주고 갔는데 섭섭해서 이사하는거 까먹었냐고 누구는 그렇게 도와주는데 니는 한다는 소리가 그게 다냐고 했더니 기껏 한다는 소리가 이사하는게 무슨 큰일이냐, 이사하는게 무슨 대수냐,,,,,,,,,
정말 그말 듣고 더 섭섭했습니다......그러면서 자기 말만 합니다. 자기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봤냐고....
저 한번도 남친 입장에서 생각 안해본적 없습니다. 싸워도 말안되는 상황에서도 그래도 제가 이해할려고 노력해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남친 한번도 제 입장에 대해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이런 남자랑 더이상 제가 곁에 있는 것 조차 힘드네요....
남친 친구도 그럽니다. 니는 인간도 아니라고....어떻게 이정도로 참으면서 지낼 수가 있냐고.. 니가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고......
거의 돌을 닦으면 살아온 저 입니다. 이제 저도 한계에 다다랍니다.....
겨우 200일 다되가는데.......남친의 이상한 성격때문에 오래 사귄 여자들이 없다고 합니다.
여자들이 다 찼다고 합니다. 그 심정 요새는 절실히 느낍니다.
그래도 이해하면서 노력 많이 했습니다. 남친 성격 바뀌게 하고 싶어 달래가면서 타일렀습니다. 그럼 한소리 합니다. 니가 내 마누라냐고......
인제 그만 접어도 되겠지요...??저 많이 참았는 걸까요?????
솔직히 이젠 미련도 없네요.......인제 그만 해도 될까요????? 아님 더 참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