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해 8월에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조금은 어이가 없더군요..
사장이라는 사람이.. 옷을 배까지 걷어 부치고는 걸어 다니고 있더군요..
첫 인상 참..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월급을 많이 준단것에 혹해서.. 6개월후에 다시 또 한번 더 올려 준다는 말에 혹해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여름에 참 많이 더웠습니다. 에어컨 하나 안키구.. 선풍기로 지냈습니다.
창문이라도 커서 열어 두면 바람이 씽씽~~ 통하는것도 아니었구요..
참 열악한 환경에서 그래도 열씨미 일했습니다.
2개월정도 지나서 4대 보험 들어 달라구 말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군요... 그래서 왜 기다리냐구 물어보니..
다른 사람들 들때 같이 들어준다고 좀 기다려 달라구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서 1달도 채 안되고 그만두고..
그런 일들이 잦아 지면서.. 훌쩍.. 또 2개월이 흘러 버렸습니다..
화가나서.. 들어 달라구.. 맨날 얼굴 볼때마다 말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핑게를 대더군요..........
사업 확장 하려구.. 부산 사람들하고 손을 잡았는데.. 지금 사업장이 부산으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거 어떻냐구. 들어달라구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이랑 일이 틀어져서.. 부산 사람들하고. 일을 안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사업자를 옮겨야 하는데.. 아직 못 옮겼다고..
옮기면 해준답니다..
그렇게 말한지가.. 또.. 2개월이 흘렀습니다.
1월 20일 월급날이 되었는데도.. 월급을 주지 않더군요..
그러더니.. 2월 7일에 겨우 맞춰서 줍디다.....
카드 연체되구.. 방세 달라구 독촉 전화 받구.. 아주 스트레스 였습니다.
더군다나.. 설날두 얼마 안남았는데..(저는 지방에서 부모님과 살다가 혼자 서울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지방에 내려 갈 차비도 없었습니다.
겨우 월급 받아서.. 2월 월급은 잘주겠찌..
괸찮겠지..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2월이 되었는데..
월급날이 지났는데......
오늘까지도 아직 깜깜 무소속식입니다.
4대 보험 들어 준다고 말로만 약속 해놓고.. 지금까지 해주지도 않고..
그것도 모자라 월급도 안주고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두려 하는데.. 참 고민입니다.
돈을 받고 그만 두어야 하는건지..
돈 안받고 그만 두면.. 영영 못받을 것 같기도 하구~
요즘 가끔 전에 일하던 사람이라고 전화오는데.. 그 사람도 아직 못받은 돈이 있는 가봅니다...
에휴~ 일도 하기 싫구.. 그냥.. 넋 놓고. 하루종일..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는 사장이 직원들 다 모아두고선..
지금 하는 일들 설명을 하더니. 그쪽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따고.. 자기는 거기에 모든걸 다 걸었다면서..
조금만 참아 달랍니다.. 하는일이 잘되면 다 잘되는거니까. 얼굴 인상쓰지 말구..
웃으면서.. 15일 까지만 참아 달랍니다..
그말은.. 15일 까지는 월급 주기가 힘들다는 말같은데....
그때까지 안주면.. 전 어쩌라는 말인건지..
아주 죽어라 죽어라 합니다......
월급 언제 줄꺼냐구 물어보면.. 지금 자금 만들고 있다는 말만하고..
카드값연채되서 자꾸 독촉전화 온다 그럼.. 자기도.. 그러거 다 겪어 봤따고..
나중에 갚아도 되는거라고...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을 하더이다..참내
하루는 너무 화가나서 해댄적도 있습니다.
일해서 돈벌구.. 그 돈으로 방세내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할라고 일하는거지..
이렇게 연채되고 독촉 전화받고 그럴려면.. 왜일을 하냐고..
그랬더니 아무말 못합니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렸습니다.
방세라도 내라고.. 다만.. 50만원이라도 줬으면 합니다..
그것도 안된답니다.. 너한테만 주면. 어떻하냐고..
다른 사람들 때문에 안된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방세 낼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말입니다...
공과금 낼 걱정도 안해도 되고.. 차비 걱정만하고.. 생활비 걱정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난 방세에.. 공과금에.. 이것만해도. 벌써.. 50만원 돈입니다.
에혀~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무 생각도 안들고.. 회사 옮길려면 이력서 작업하고. 기타등등 할일이 디게 많은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내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할 따름입니다.
우선은 15일까지는 기다려보고.. 15일에는 무조건 말하려 합니다. 회사 그만 둘꺼라구.....
다른 사람 구하라고.. 20일 까지만 일하고 나갈꺼라고..
말해야 겠습니다..
말을 잘할지도 고민이네요..
뭐라고 말하고 그만 둬야 하는건지..ㅋㅋㅋ
그냥.. 돈 안줘서 더는 버티기가 힘들어서 그만 둔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핑게거리를 만들어야 할까요???
4월에 행사 하나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그럴까봐.. 전자쪽은... 좀.. 걸립니다..ㅋ
하기사.. 자기들이 한 약속.. 2가지 중에.. 한가지도 못 지쳐 줬으니.. 할말을 없을 껍니다..
사람이 물러 터져서.. 남에게 모진 소리는 못하는 제자신이 이렇게 원망 스러울 때가 없습니다.. 에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