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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아빠이해하기힘들어요

답답해 |2005.03.10 19:39
조회 226 |추천 0

여기저기 글을읽다가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나이 이제 23이에요.

 

한참 놀때죠.. 어렷을적 부터 저희 아버지는 유난히 보수적이고 엄하셨습니다.

 

어렸을땐 아무것도 모를때가 무조건 아빠 말이 맞다고 생각하며. 사고?한번 안치고 지금까지

 

잘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전문대까지 졸업하교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 입니다.

 

제 나이에 비해 월급도 많이 받는 편이고 직장다니면서 조금이나마 집안에 보탬이 돼고 있어요~

 

제칭구들은 월급받으면 반정도는 적금붙고 나머진 용돈 쓰고 하는데.

 

전 월급의 90프로가 적금과 보험입니다.

 

물론 대학다닐때도 제가벌어서 등록금도 다 냈구요..ㅠ.ㅠ;

 

그런데 아직까지 아빠는 절 어린애 취급을 해요~

 

딸사랑이 지나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집착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지까지 전 통금시간이 있어요. 밤 11시.. 그때까지 안들어오면 올때까지 전화하고

 

심지어는 문잠그고 안열어주고... 전화안받으면 핸드폰 던집니다..ㅡㅡ;

 

몇일전엔 칭구들이랑 찜질방에서 자고온다고 엄마한테 허락받고 가따왔는데 그다음날

 

아빠한테 맞을뻔 했습니다 ㅠ.ㅠ;

 

오늘은 회사회식이라 쫌 늦는다고 전화했는데. 저녁만 먹고 9시까지 집에 오라고합니다.

 

정말 칭구들이랑 마음편히 놀수도 없고 챙피합니다.

 

어떠케 해야할까요? 가족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시라 일요일 아침은 무조건 같이 먹어야 하고.

 

시집가기 전까진 외박 절때 안된다는게 저희 아빠의 신조이십니다.

 

딸사랑이 지나친걸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어쩔땐 눈물도나요.

 

애교도 안통하고. 전화하면 할말만 하고 딱 끊습니다. 집에선 완전 아빠가 왕이예요.

 

정말 결혼전까진 통금시간 딱딱 지키면서 살아가야 할까요?

 

통금시간도 주말만 11시고 평일엔 9시랍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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