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잘난척이 아닙니다...
서울10개 대학중 하나, 미국 생활 1년 이상, 학점/토익 중상, 인턴 및 기타 자원봉사 경력으로 이력서 1장 부족...
가장 힘들다는 비무장지대의 군생활을 마치고 무릎마져 삐끗거리며 제대, 2년 후 드디어 사회에 발을 내딪었습니다. 유명한 대기업은 아니어도 웬만큼 알아준다는 광고/마케팅대행사에 취직한 몇개월...
마음을 진정 비우고 신입사원으로 연수를 마치고 팀에서 숙연한 자세로, 배우겠다고 일하고 있지만, 점점 참을 수 없는 것은....
나보다 실제 사회경험도, 학벌도 어떤것도 좋은 것이 없지만, 단지 내가 군대에서 3년 썩는동안 4년만에 정상적으로 학교 졸업해서 취직한 '여자 선배 / 대리들의 선배 행실' 입니다.
나보다 같은 나이급의 여자대리들, 나보다 어린 여자선배들에게 내가 면박을 받으며 존대말 써가면서 따라다녀야 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내가 이 대한민국에서 이 여자 대리, 선배들을 지키기 위해 내 몸 바쳐가며 2년 2개월동안 군생활 한것 뿐입니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 나에게 선배님이라 부르던 1~3년의 학번이 낮은 여자들이 내게 이제는 하늘같은 사회선배가 된 이유는, 단지 신체 건강한 남자로서 '군대'에 다녀온 것 뿐입니다.
남자분들, 군대에 다녀오면 사람되고 어쩌고 하는말 믿지 마십시오. 그건 단지 나이먹어서 자기를 책임질 나이가 되어 서 그런것 뿐이지 꼭 군대다녀와서 그런건 아닙니다.
사회를 잘 모르는 학생여러분..군대는 단지 추억거리를 만들뿐이지, 군대 안다녀오고 사회 빨리 나온 남자들이 후러씬 빨리 진급합니다.
군대 가지 말고 더 열심히 공부하셔서 빨리 사회생활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