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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맘아픈이 |2005.03.14 16:57
조회 389 |추천 0

그녀와 헤어진지 100일이 됐군요. 사실 더 됐죠.

 

4년을 사귀고 .. 떠난 그녀입니다.

 

하루하루 너무 힘들군요. 그런데 지금도 힘이 듭니다.

 

그녀와 메신저로 최근들어 가끔 가끔 대화를 합니다. 4일전 100일 일때도.. 그리고 오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주로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무엇을 물어보는 것이더군요.

전 그냥 대답만 합니다. 그리곤 그녀는 그냥 메신저로 나가더군요.

 

만나자는 말을 할수 없습니다. 제가 싫다고 떠난 그녀거든요.

전 잘못하나도 안했지만 더이상 저에게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떠난 그녀거든요.

 

최근 그녀 홈피에는 새로들어간 회사에 어떤 남자를 짝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본지 몇일 안됐는데 .. 정말 괜찮은 필이 들었나봅니다. 아프네요. 그사람이 내가 아님에..

 

자신의 짝사랑을 표현하고 싶지만 그사람이 유부남이라고 접는데 힘이든다고 .. 글을 올리더군요.

 

전 그녀에게 연락하지 않습니다. 100일동안. 그냥 참았습니다. 이를 악물고 눈물을 흘리고

모르게 그녀집 근처를 헤메며 그녀주위를 서성였습니다.

 

하지만 날 싫어서 떠난 그녀에게 다시 잡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전에도 힘들게 그녀를 잡아서

정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이상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떠나더군요. 내가 해주었던 모든것들이 고맙다고 하면서..

 

최근들어 그녀의 메신저로 저에게 말합니다. 3번이나..그리고 문자도 한번 보내더군요.

하지만.. 그녀의 바뀐전화 번호는 알려주지 않더군요. (전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전화번호를..)

 

100일이 지나도 왜이리 아직도 아픈건가요.

 

잊혀지지 않습니다. 더이상 후회없을정도로 잘해주자 해서 잘해주고 끝냈는데..

후회는 없는데.. 그녀가 잊혀지지 않네요..

 

오늘처럼 횡하니 몇가지 물어보고 메신저를 닫는 그녀가 야속합니다.

 

나와 그녀! 유일한 통로는 헤어진지 100일 근처 부터 몇일에 한번씩 잠깐 3~5분정도 열렸다 닫힘니다.

그럴때마다 전 천국과 지옥을 오가네요.

 

어느정도 잊었고 참을수 있다고 했는데..

요즘.. 다시 헤어짐을 당한 그 때처럼 미칠것 같네요.

 

간신이 내자신을 추스린 100일이 무너지네요.

 

그녀가 너무 밉지만 .. 도저히 미워할수 없네요. 그냥 아직도 그녀가 돌아오길 .. 바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4년 내내 변치 않게 사랑했는데.. 지금도 계속 ing 상태네요.

(물론 그녀는 아니겠지만)

 

나의 20대 후반을 그녀와 함께 보냈고. 이젠 30대초반..

 

주위사람들은 더 늦기전에 30대중반되면 인연만나기 힘들다고 .. 빨리 포기하고

새로운 사람찾으라고 하는데..

 

나름대로 노력하고 저 좋다고 하는 여자도 있지만 왠지 마음이 안가네요.

(솔직히 이젠 여자를 믿지 못하겠네요)

 

힘이 들어요. 그녀도 이제 곧있으면 30대일텐데 .. 정말 괜찮은 사람만나면 내가

이리 아프지 않을텐데.. 왜 그런사람을 좋아하는지 후우.. 밉네요.

 

아니면 아예 나에게 연락하지도 말지.. 이렇게 날 아프게 하나요.

제가 그녀에게 전생에 엄청난 죄를 지었나봅니다.

 

그녀가 날이렇게 아프게 하는 걸 보면요..

 

--덧글..

만일 그녀가 이글을 읽는다면 그리고 날 알아봐준다면.

아직도 난 당신을 기다려요.. 그러니 망설이지 마세요.. 우리 다시 시작할수 있어요.

아무것도 모른체 우리에게 아픈기억 싹지우로 우리 헤어지지도 않았고 우린 계속 사귄거예요.

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당신만 있으면 되요.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요. 그러니

그냥 저에게 오세요.

 

하지만.. 그런맘없이 그냥 누군가의 도움필요해서 절이용하거나 그냥 궁금해서 그러셨다면

연락하지 마세요. 돌아오고 싶은맘도 없으면 .이러지말아주세요. 너무 아퍼요. 정말로.

 

하지만 조금이라도 돌아오고 싶은맘이 있다면 그리고 그런말 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그 뜻 비춰주세요. 그러면 당신이 아니라 제가 먼저 달려갈께요.

 

저에겐 체면, 자존심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이 제일 중요하죠.

 

나무처럼 당신을 영원히 기다리지는 못하지만 아직까지 전 당신이 떠난 그자리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 .. ..을 생각해주세요.

 

만일 정말 돌아오고 싶지 않다면 제가 정말 미련없이 떠날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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