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택배의 XXX 지점.... 011948433XX 번호 쓰는 사람이 저에게 오늘 아침 전화를 했습니다.
학교 수업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고 또한.. 알지 못하는 번호라 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택배회사를 이용한 결과 이렇게 기분이 나쁜적은 처음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배송전에 문자 서비스로 언제쯤 배송한다...뭐....... 어쩔땐...... 착불비를 받지도 않고 물건을
안전하게 앞집이나 관리실에 맡겨놓고 꼭 전화를 해줍니다. 물건 잘 받아보셨는지 .... 확인 꼭
한다음에 다음에 돈을 받으러 오겠다~~ 이런식으루...... 그러나 오늘 택배아저씨는..... 전화도
딱 한번 하고 안받아서 연락을 안했답니다.. 집에오니 그 번호가 왠지 택배다 싶어 전화를 제가
걸었습니다 혹시 택배냐고 어디냐고 묻더니 맞다고 말을 함과 동시에 물건을 103호에 맡겨
놨으니 가져 가랍니다 저더러....... 솔직히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입니까? 앞집에 사는 사람
얼굴도 잘 모르고 사는 세상에.... 우리집 통로도 아닌 다른 통로에 물건을 맡겨 놨으니 저더러
찾으러 가라니요? 그럼 제가 거기에 주소를 왜 적어놨으며? 심지어 아파트 이름만 달랑 적어놔도
관리실에 맡겨두고 휙 사라지면 되는 겁니까? 기분이 살짝 나빠질라 그러는데 아저씨....
잘 알지도 못하는 집에 물건을 덜썩 맡겨두고 그걸 찾아 가라면 어떻하냐구 그랬더니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집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고마워 하면서 찾아가는데
왜 저보고 말이 많냐고 하덥니다. 거기에 물건을 받으려면 집에 꼭 붙어 있지 어딜 돌아
다니느라 그것도 못받냐고 전화는 왜 안받냐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라도 보내주시면
되지 않느냐 최소한 음성사서함에 음성이라도 남겨두면 연락 했을 거 아니냐 지금도 내가
전화했지 아저씨가 했냐고 했더니 문자도 안되고 음성사서함도 못남긴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발신은 되면서 문자랑 음성이 안되는 핸드폰도 있나요? 거기에 그렇게 잘났으면 택배회사를
왜 자기네로 신청을 했냐고 저한테 오히려 뭐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택배회사 골랐나요?
물건 사면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는 거 아닙니까? 너무 어의없어서 거기 무슨 택배냐고
물어보니 아주 택배라덥니다 그리고 이름 알려달라고 하니깐 기분 나빠서 알려주기 싫답니다
너무 황당해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전화했더니 전화 받는 여자가 저보고 옆집도 아닌 다른
통로에 물건을 맡기고 가는 건 원래 그런거랍니다. 소리도 꽥꽥 지르면서.... 그리고 갑자기
왠 남자를 소리도 없이 바꿔 주더니 그 사람은 더 가관입니다 저보고 집구석에 있지 왜 돌아
다녀서 가지고 물건 못받고 어디서 난리냐고 더 소리를 지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일 똑바로
하세요 라고 하고 끊으니깐 바로 집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저희 엄마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뭐라고 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끝까지 지네가 잘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저희 엄마가
그쪽에서 좋은 소리 안하는데 그럼 이쪽에서 좋은 소리 나오겠냐고 처음부터 주소를 적어
놓은것은 그쪽에 배달을 해달라고 하는거 아니겠냐고 차근차근 설명을 하시더군요 저는
흥분 상태였거든요 이쪽 저쪽에서 괴성과 욕을 듣느라...... 극도로..... 열받은 상태였죠
요즘 세상에 앞집 얼굴도 잘 모르는 데 어느 동인지도 안알려 줬을 뿐더러 다른 통로까지
가서 찾아 가라고 하는건 너무 했다고 그리고 끊긴 끊은거 같은데 아주 택배 고객센터도
전화를 받자 마자 끊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아주택배의 기본 원칙은 작은 서류 하나라도
소중히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친절하게 배달해 준다는 데 일이나 제대로 하십시오
저같은 불상사가 없도록 하기에 여기 적는 것이고 저는 절대 이 회사의 택배는 받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물건을 사는 일이 있어도 아주 택배에서는 절대 안 받을겁니다
정말 기분이 더럽습니다
아마 조금만 친절하게 죄송하지만~~ 제가 오늘... 그쪽을 다시 돌 수가 없어서 번거로우시
겠더라도 몇 동 몇 호에서 물건을 찾아다 가져 가시겠어요? 라고 말했으면 이같은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지요?
한국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어떻게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이같은 일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