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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그 뒷이야기 18회 (자작대본)

2탄을꿈꾸며 |2005.03.21 16:03
조회 16,907 |추천 1

결혼식장~

피날레 곡 울리면 퇴장하는 두사람~

행복한 미소 가득~
축하해주는 폭죽이 연신 터진다...

몽룡차에 요란한 장식~

여행복으로 갈아입은 두사람이 친구와 시부모에게 인사한다.


몽룡  다녀오겠습니다

춘향  가서 전화 드릴께요~

시부  오냐~ 몸 조심하고

시모  이 검사~ 전화 꼭 해~

지혁  이몽룡 화이팅이다~

단희  싸우지나 말라고 그래


차에 타는 두사람.... 뒷 자석에서 남아있는 하객들에게 손 흔들고...차 움직임~
지나는 길에 멀리서 지켜보던 변학도 사장을 발견한다~ 어색한듯 하지만...서로 손 흔들고

 

몽룡  이제 정말 우리 부부된건가?

춘향  그래... 이젠 진짜겠지? 설마 꿈은 아닐꺼야~ 그치?

몽룡  꼬집어 볼까?(애교스런 몸짓)

춘향  야~ 이몽룡.... 이제 좀 어른스러워져야 하는거 아니냐~ 맨날 어린애 같아~

몽룡  성춘향~ 너 나한테만 그럴께 아니다... 너두..."야"가 뭐냐? 우리 좀 변해야쥐~

춘향  그럼...뭐라고 불러... 그게 젤루 좋은데...음~

몽룡  (콧소리)쟈갸~~, 허니~~, 달링~~

춘향  (멍한 표정) 살짝...아니 두껍게 닭살이다...하긴 어른들도 계시는데

호칭은 고쳐야겠지?      생각해 보자

 

 

둘이...즐거운 대화~ 그 와중에도 손은 꼭 잡고 있는...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하러 가는 몽룡~

전화 울리고

 

 

몽룡  여보세요?

(0ff) 이 검사님...저번에 조사하라고 하셨던 조직이 지금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습니다...어떻게 하죠? 지금 당장 수사 착수 하라는 지시가 있는데요

 

몽룡  (당황)젠장~ 그 넘에 비리는 결혼식도 제대로 못치루게 하더니...

이젠 신혼여행도 발목을 잡는군~ 알았어 금방 다시 전화할께

몽룡... 춘향에게 다가가는

 

 

춘향  (들뜬)다 끝난거야? 지금 들어가면 되나? 어머...시간이 벌써...가자

 

몽룡  저기... 춘향아~ 사건이 터졌다~ 어쩌면 좋냐 내가 담당한 사건이 조짐이

 안좋데  당장 수사 착수하라는데 난 어쩌면 좋냐... 신혼여행 가야하는데

 

춘향  어~~(당황/갈등/애써 씩씩하게) 야~~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지금 신혼여행이 문제냐  신 암행어사 이몽룡이 암행어사 출두 해야 된다는데....

대한의 조폭들아...이몽룡 검사가 간다

다 죽었어~~ 가자....빨리...

빨리가서 표 물어와~ 수수료가 장난이 아냐~

 

몽룡  (다행이다 싶지만 미안하고 아쉽다) 그래...우리 다음에 더 멋진 여행가자~

 


몽룡 춘향을 시댁앞에 내려주며

 

 

몽룡  나 바빠서 가봐야 할거 같아...잘 말씀드리고...정말 미안해~

 

 

몽룡 춘향 볼에 살짝 뽀뽀하고...춘향 눈 땡글~ 미소~ 손흔든다

 

 

춘향  (몽룡차 바라보며 혼잣말) 그래...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뭐...

조심해라 이몽룡~  아니... 조심해요 자기~~

(자기가 생각해도 닭살...몸 떨고... 짐 바리 바리 들고)


현관에 들어서며....

춘향  아버님 어머님...

안방에서는 깜짝 놀아 마주보는 시부 시모~ 이게 누구야

나가보면 춘향 짐 바리바리 들고 멋쩍게 웃고 있다

 

 

시부  춘향아 이게 어찌 된거냐~ 무슨 사고라도 생긴게야?

 

시모  아니... 뭔일이래? (현관 밖을 주시하며) 이 검사는?

 

춘향  중요한 사건이 나서 검찰청으로 들어갔어요... 신혼여행은 아무래도 담에 가야 할까봐요~

 

시부모  저런~~ (난감한 표정)

 

시부  우선 앉자... (앉으며) 많이 섭하지? 하는 직업이 그렇다보니... 어쩔 수가 없구나

 

시모  이 검사가 담에 가자 그러지? 그 담이 언제인지... 도장이라두 받아 놓지

 그랬어 나 봐라... 여지껏 신혼여행을 못갔다는거 아니냐

 

시부  아니 이 사람이~

 

시모  그래... 피곤하지? 좀 쉬어야지~ 몽룡이 방에 가서 좀 누워라~

 

춘향  네 좀 워낙 정신없는 하루라서요 고맙습니다

 

시부  (뭔가 번뜩 생각난듯) 어~~~~ 집에 사과가 있나~?

 

시모  또 그 사과타령... 아니 근 십년을 사과가 집에 마를날이 없네요~ 도대체 뭐하느라 사과가  필요하신 거예요~ 다 잡수신거예요?

 

춘향  (눈치 챈듯 살짝 미소)

 

시부  춘향아 잠시 보여줄게 있구나~

 

 

장면 바뀌면 앞마당

춘향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과는 던져지고 기합소리와 함께...쩍 갈라지는 사과~

 

 

춘향  (오바 액션)와~~~ 아버님 정말 멋지세요~ 해내실 줄 알았어요~

 

시부  (자애로운 목소리) 춘향아... 그 아버님 소리 들으며 내가 이 모습을 얼마나 보여주고  싶었는지 아니? 정말 오래 기다렸다

 

춘향  아버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정말 잘 할께요

 

시부  아니야~ 넌 지금까지도 잘 해 왔어~ 우리 몽룡이 이제 정말 잘 부탁한다~

 

춘향  네 아버님~

 


시간이 지나 저녁먹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며

 

 

춘향  (시계를 힐끔) 어머님 오늘 저녁 너무 맛있었어요 저녁준비 하실때 절 깨우지 그러셨어요  죄송해요~

 

시모  아니야...앞으로도 할 날 많아 그나 저나 몽룡이가 많이 늦네

아니~그 쪽 사람들도 참~ 결혼한  사람을 왜 그렇게 오래 붙잡아 놓는건지...

이런날은 좀 그냥 지나가면 안되나~?

 

시부  어허~ 그 만큼 유능하다는 거야~ 이해해야지...

춘향아 그래도 전화나 한통 넣어봐라~

 

춘향  아니예요...전화하면 괜히 맘 쓰일꺼예요~ 곧 들어오겠죠~

 

시부  (흐믓한 미소) 그래도 섭하지?

 

춘향  (맘 들킨듯 미소)

 

 


세명이서 몽룡이 어렸을적 사진 보며 이야기... 웃음... (시모 하품하는 상황)
시간은 12시에 가까워 오고~

 

 

시부  아무래도 많이 늦는가 보구나~ 너도 그만 들어가거라~

 

시모  그래... (일어나며)여보 들어가세요~


춘향  안녕히 주무세요~!

 

 

돌아서며 한숨(걱정되는 표정)

거실쇼파에 쪼그리고 앉는다~

tv를 멍하게 바라보는 춘향~

 

 

춘향  이몽룡.... 난 또 너 기다린다~ 너무 늦게 오지는 마라~

밥은 먹고 일하는건지....

 

 

스르르 잠이든 춘향~

현관문이 아주 살짝 열리며 몽룡 들어오면

쇼파에 추운듯 웅크리고 잠이든 춘향이 보인다~

안쓰러운~ 그래도 그 모습을 옆에 살며시 앉아 한참을 바라본다~

머리 쓸어주는~

 


몽룡  (나즈막히 혼잣말)성춘향~ 서방님 오셨다 많이 기다렸냐? 첫날밤 부터 이렇게 미안해서  어쩌냐~ 앞으로 다 갚으며 살께~

 


살며시 흔들어 깨우지만 전혀 깰 기미 없자 몽룡이 안아서 방으로....

몽룡의 방~

침대에 살며시 눞히고 이불 덮어주고~

씻고 나와... 살며시 옆에 눕는다...

한참을 바라 본다~ 그냥 보는것도 행복하다....

성춘향... 잠꼬대...

 


춘향  이몽룡 다 죽었어~ 음냐~~

 

몽룡  하여튼 성춘향~~

 


몽룡 춘향이 머리들어 팔배게를 해주며 감싸안고 잠이 든다~~

 

눈 부신 아침~~~

 

먼저 눈을 뜬 춘향~ 옆에 있는 몽룡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춘향  (혼잣말)피곤하지? 더 자라~ 들어왔으며 깨우지...(이불 덮어주고 나가는)

 


아침 준비하는 시모와 춘향

식탁에 밥이 차려지고... 시부 나오면

 


춘향  아버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시부  그래 잘 잤니 아가~? 몽룡이는 들어왔구?

 

춘향  네...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들어와 자고 있네요...아직두~

 

시부  그만 가서 깨워라... 그래도 결혼후 첫 밥상인데 같이 먹어야지

 

시모  그래도 피곤할텐데 더 재워요~

 

춘향  아니예요 자더라두 먹고 자라고 하죠뭐 제가 깨워 올께요

 


방에 들어서면 햇살 받으며 잠 자고 있는 이몽룡~
춘향 한참을 들여다 본다(몽룡이 그랬던거 처럼)
그러다 깨워야 겠다는 생각에 살짝 흔든다

 

 

춘향  몽룡아~~ 일어나 몽룡아~~ 밥 먹고 자면 안될까?

야~~ 이몽룡~~(나즈막히)   많이 피곤한가 보네... 그래두...몽룡아... 그만 일어나

 

 

전혀 움직임 없고 깰 기미 없는 몽룡 더는 못깨우겠다(안쓰럽다)

 

 

춘향  어쩌지... 몰라~~ 더 자라... 아버님 어머님도 이해 하시겠지~

 

 

춘향 일어서 돌아 서는데~

몽룡 춘향 팔 잡아 당겨 누운채 끌어안는다~

 

 

춘향  야~~ 너 뭐야...놀랬잖아~ 깼으면 빨리 일어나~ 장난하지 말고

 

몽룡  (그제서야 눈 뜨며 춘향 응시) 야 성춘향 내가 아침마다 이 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

 

춘향  (살짝 미소 쑥스럽다/ 나즈막히) 그만 일어나~~

 

몽룡  (볼을 들이대며) 뽀뽀해주면 일어날께~ 뽀뽀 약발이라두 있어야 일어날 수 있을거 같아  난 지금 너무 피곤하거든~

 

춘향  그냥 일어나라~ (어색한듯 무시하고 고개 돌리며)

 

몽룡  아~~ 몸도 여기저기 아푸고 늦게 까지 서류 검토하느라 눈도 아푸고...

너무 긴장한 탓인가  위염도 도지는거 같고~~(꾀병이 눈에 보인다)

이럴땐 뽀뽀 한방이면 그냥 싹~~~으~~(춘향 눈치 보는)

 

춘향  (쑥쓰러운듯 하지만 볼에 뽀뽀해 주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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