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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많이 안마셨건만,,,,,

룰~루~ |2005.03.25 09:37
조회 548 |추천 0

어제는 부서회식이 있는날이였슴다...

 

평상시 퇴근보다 일찍 나가 여의도의 아웃*스테끼 에 모여 칼질좀 하고, 2차는 bar....

 

여의도에 이렇게 근사한 bar가 있는지는 5년이 지난 어제 알았다니,,,, 

 

술을 마시며 간단히 카지노를 즐기는 곳이더랬습니다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칩으로 말이죠..

 

거의 마일리지 형식의 칩인데,,,,얼마만큼 쌓이면 양주한병을 준다네요.^^

 

저 쫌 따서 칩키핑하고 왔답니다.

 

간단히 마실려고 했던 술이었는데 바텐더의 반 강요^^로 약간 기분 좋은 정도까지 마시고, 집으로 가

 

려고 전철역으로 갔을때,,,,,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제가 수원쪽에 사는데,,,,,

 

대방역에서 수원행 전철 막차가 대략 11시 35분 정도이예여,,,제가 역에 도착한 시간 11시 35분!!

 

플랫폼에 올라가는 순간 전철 한대가 들어오더라구여,,,,

 

전철 앞에 써있는 문구를 봤더니 병점행(모르시는 분을 위해 병점이란 수원 다다음 정거장입니다. 천

 

안까지 전철이 뚤린건 아시져,,,,지방분들도,,헤헤) 열차더군여,,,

 

그래서 바로 전철을 탔지요, 물론 거의 막차라 자리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앉아 졸기 시작했겟죠?

 

술에 떡이 될정도로 마시지 않았기에 중간중간 게슴프리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던 순간!!!!!

 

지하철에서 나오는 정거장 알림 멘트!!!

 

다음 정거장은 소사! 소사! 소사역입니다~~

 

잠결 비몽사몽이라 석수역을 잘못 들었겟지라고 생각하고 다시 눈을 지그시 감고,,,전철은 내리가고,,,

 

또다시 정거장 알리는 멘트!!!

 

다음정거장은 부천! 부천! 부천역입니다~~~~~~~

 

헉!!!!!! 정신이 말짱해짐을 느끼고 전철에서 어기적 내렸답니다...

 

아니 분명 탈때 병점행이라고 써있었는데,,,,,

 

술도 그리 많이 마신것 아니엇는데,,,,,,, 인천행을 병점행으로 잘못 알고 타다니,,

 

시간은 12:30 이 넘어있는시각,,,,대중교통 끊기고, 어떻게든 집은 가야해서리....어쩔 수 없이 절대 잘

 

안타는 탁꾸시를 잡았답니다..

 

당연 인천택시라 수원까지,,,,40000원 달라고 하더라고여,,,,30000원(삼만원도 아까비...)에 가자고

 

우겨 겨우겨우 집에 도착해서 자긴했지만,  

 

제가 늙어 가는건가여?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다니,,,,,,,

 

순간의 전철 선택이 돈을 좌우하더라고요!!!

 

님들!! 달리는 전철도 다시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즐건 주말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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