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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종자돈`모으기

fdf |2007.02.01 15:58
조회 3,699 |추천 0

시간이 가는 것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가 봅니다.
어느새 12월이 되었네요.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훌쩍 지나버린 것 같으면서도 이런 표현을 쓰는걸 보면 1년이란 세월이 결코 짧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재테크에 있어서도 1년이란 어떤 이들에게는 후회만 남는가 하면 어떤 이들에게는 목돈을 모은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1년을 보낸 현재가 달라진다는 것이죠. 그만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지금 후회를 하고 계시진 않나요?
하루하루가 채워져 1년을 만들 듯 한푼 두 푼이 모여서 목돈을 만듭니다.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에는 이름처럼 부자가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재테크의 성공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종자돈' 모으는 방법! 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종자돈 모으기 성공노하우

-. 저축에 대한 목표를 세워라!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무가내식 저축은 장기간 꾸준하게 저축을 하기 힘들고 또한 생각만큼 많은 돈이 모이진 않습니다. 또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그것을 성취하는 기쁨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택마련, 노후대비, 자녀교육, 결혼 준비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짧은 기간에 큰돈을 모을 수 없으므로 장기로 최종목표를 크게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목표를 단기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적금을 들 경우 1년 만기 정도로 짧게 붓는 것이 좋습니다. 적금기간을 길게 잡고 적은 액수를 붓는 것은 돈을 모으겠다는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통장관리부터 철저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장관리가 재테크라는 인식은 거의 없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통장도 많고 카드도 많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통장과 카드를 유형에 따라 분류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면 자투리 돈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무턱대고 지출하는 일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급여통장이나 결제통장, 갑자기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예비통장, 적립통장 등을 따로 구분해서 관리해보세요.

-. 대출과 저축을 병행하지 마라
일반적인 경제생활에 있어 저축을 포함한 금융자산과 대출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해 있으면서 신용대출이나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고 있거나, 혹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해 나오는 이자가 같은 금액을 대출 받았을 때 감수해야 하는 이자를 앞설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금융자산과 대출을 함께 보유하는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금융자산을 처분해 대출을 갚는 것이 그만큼 손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금리 0.1%에도 민감해지자!
흔히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사소한 이자율 차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금리 차이가 목돈이 되었을 때는 크게 달라집니다.
절세형 상품부터 가입하여 세금을 줄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자계산법에 따라서도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리와 복리로 계산되는 상품이 있는데 복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이므로 단리보다는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를 좀더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12개월 가입할 적금을 13개월짜리로 가입하거나, 분기당 납입금을 분기초에 다 납입하거나, 좀더 큰 돈을 예금하거나, 분기말이나 연말 등의 특판 상품을 이용하는 것 등입니다.
더불어 금리는 은행보다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투신사 등이 더 높습니다.

-. 전자금융을 이용하라
최근 은행거래를 하면서 가장 아까운 돈이 수수료인데 송금이나 인출시에는 물론, 통장이나 카드분실시 재발급 받을 때도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더욱이 은행에 따라서는 계좌 유지 수수료까지 받습니다. 보통예금 금리의 경우 0.1~0.2%대 이자보다 훨씬 큰 액수를 수수료로 내고 있습니다.
주거래 고객이라면 수수료 면제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온라인전용통장을 보유, 자동화기기 이용,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을 활용함으로써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보너스를 최대한 활용
사람들은 월급 이외에 받는 성과급이나 보너스를 공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너스도 월급처럼 적금이나 투자 방법을 미리미리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더불어 목표한 종자돈을 다 모으기 전에 적금 하나가 만기 되었다면 비교적 안전한 금융 상품에 투자해 놓는 게 좋습니다.


▶ 수시입출금식 통장부터 바꾸자
- 금리가 중요하다면 증권/종금사 CMA
일단 은행권보다 증권사와 종금사의 금리가 훨씬 높습니다. CMA는 은행 보통예금 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CD기를 통해 계좌에 돈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고 전화요금, 보험료, 신용카드 대금 등을 자동 이체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뱅킹도 가능합니다. 증권사들은 고객의 돈을 모아 MMF나 CMA를 통해 채권과 CP(기업어음)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 연 3%대인 시중금리보다 높은 연 3.5~4.2%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3%대의 이자 지급이 가능합니다. 자금을 운용하는 상품이 단기금융 상품인 만큼 하루를 맡겨도 이자가 지급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수수료면에서도 영업시간 수수료는 은행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시간 외에는 오히려 은행보다 저렴합니다.

- 대출과 온라인 수수료를 아끼고 싶으면 은행을 이용하세요
은행권에서 내놓은 월급통장의 부가서비스 중 가장 큰 혜택은 수수료 면제입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월급통장에서 각종 공과금이나 재테크 자금을 자동 이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별로 수수료가 몇 백 원씩 빠져나간다면 그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은행에서는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다른 혜택은 월급을 이체 받는 은행에서 예/적금 상품을 가입하거나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금리 우대 혜택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월급통장을 쓰는 은행과 다른 은행에서 예/적금에 가입하고 있거나 대출을 받고 있다면 월급통장을 갈아타는 것도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목돈마련 예·적금 고르기
- 세금 혜택 상품은 기본
은행 상품의 장점은 원금 보전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을 뺀다면 이자율이 높을수록 세금이 낮을수록 좋은 상품입니다. 따라서 이왕 은행 상품에 가입하시려면 비과세 상품부터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비과세 상품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생계형 비과세저축이 있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상품으로 18세 이상의 세대주로서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 소유자이며, 가입당시 주택공시가액이 3억원 이하이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7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고 근로자의 경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불입금액의 40%(분기 300만원까지 저축가능)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상품은 여러 은행에 통장을 가입할 수 있으므로 분산하여 가입해 놓으면 급전이 필요할 경우 하나씩 해지하여도 효과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계형 비과세저축은 만 60세 이상의 개인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 고엽제휴유증, 5.18희생자 등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1년 미만에 중도 해지하여도 비과세혜택이 유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기 두 상품은 가입조건이 제한적이라서 가입이 다소 어려운데, 이와 별도로 1인당 1,000만원까지 1.4%의 세금만 과세 하는 조합예탁금 상품이 있습니다.(*2007년부터 적용. 단, 1천만원~2천만원은 5%의 세율 부과) 이 상품 역시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비과세 혜택을 주며 가입할 때 조합회비를 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합회비는 상품만기에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이 상품은 2010년 이후에는 일괄적으로 9%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
이밖에 9.5%의 과세를 부과하는 세금우대 저축이 있는데 별도의 상품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품 가입 시에 세금우대로 해달라고 요청하면 자신의 세금우대 한도 내에서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금우대 저축의 경우 2007년부터 기존 1인당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조건부 예금 상품
조건부 예금 상품에는 복합 예금과 옵션부 예금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복합 예금은 예금의 일부 금액을 고정 금리 상품에 가입시키고 나머지 금액을 옵션부 상품에 가입하는 복합 예금과 옵션부 상품을 가입한 고객에 한하여 고정 금리 상품에 이자를 더 얹어 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부 상품은 주로 1년형 상품이 많으며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일반 상품 금리보다 훨씬 많이 주는 장점과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원금을 보전해 준다는 사탕발림을 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옵션부 상품은 고객에게 또 다른 선택이라는 고민거리를 제공하다 보니 당연 고객은 "옛 것이 좋은 거여" 하면서 기존 확정 금리 예금 상품을 여전히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은행에서는 "그러면 합쳐서 팔아보자" 해서 나온 상품이 복합 상품입니다. 가끔 신문에 의외의 금리를 준다고 해서 무턱대고 가서 상품 가입 조건을 듣고서야 '헛걸음했구나'하는 고객이 종종 있는데 대부분 복합 예금이랍니다.

- 목적형 예/적금
은행에 목적형 예/적금은 청약 통장과 연금 통장이 있습니다. 청약 통장은 상품 금리로 보면 여타 예/적금 상품과 다를 바가 없지만 주택 청약 자격을 부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입하고 2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갖게 되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답니다. 청약 통장 중에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에는 청약 저축 가입을 통해 연말 정산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금 통장의 형태인 연금 예금은 최근에 나온 은행 상품으로 일정한 돈을 맡기면 매월 원금과 이자를 연금식으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약정 기간이 되면 원금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원래 은행에서는 연금 신탁이라는 것을 팔았는데, 이 상품은 10년간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탈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한가지 알아둘 점은 연금 예금은 성격상 연급을 지급 받을 기간을 정해야 하는데, 은행 연금 예금의 이자율을 연금 지급 기간으로 이자율 착시 현상을 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있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5년에 15%라는 식으로 표시하다 보니 고객은 년 15%짜리 상품인 줄 알고 잘못 이해하고 가입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상기 5년에 15%라는 것은 5년간 15%를 준다는 의미로 즉 1,000만원을 맡기면 5년 후에 1,150만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적금 가입시 일단 같은 조건에서는 세금을 적게 내는 상품을 선택하고, 더불어 연말에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장기주택마련저축,연금신탁)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조합예탁금, 세금 우대 상품 순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돈이 남으면 청약 통장과 연금상품을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퓨전형 예/적금 상품은 이 모든 것을 가입한 후 상품 조건을 잘 확인하시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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