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자주 말해온 남자가 있습니다.
(전 여친에게도 그랬다네요? 물론 전 여친과 지금 여자와 남자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요)
그 때마다 여자는 잡아왔지요.
마지막으로 만난 날로부터 2일 후.
이번에도 남자는 헤어지자 라고 해왔습니다.
여자는 첫날엔 매달렸고 담날부턴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일상적인 문자를 보내고 있어요.
문자는 보내다가 하루쯤 안 보내고 있구요.
헤어지자고 하고 며칠 후에 여자는 지키기로 한 약속 중에서 하나를 어겨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남자는 너 그렇게 하는건 이제 날 정리하겠단 뜻으로 알겠다. 그거 1주일안에 보낸다 그러죠.
여자는 약해져서 그럼 그거 안할래. 안받을래. 그리고 안헤어질래. 라고 말해요.
남자는 알아요. 자기가 저렇게 말하면 여자는 약속 어기지 못할거란거..
남자가 낼이라도 그거 보내고 번호 바꿔버려야 내 맘이 편하지. 라고 합니다.
담 날 여자는 체념하고 문자를 보내는데 웬일로 답이 오네요?
여기서 실낱같은 희망을 아주 조금 가져봅니다..
근데 이후론 문자 하나 없네요.. 2일 문자가 마지막이네요..
그리고 문자 답장없는 남자의 태도에도 여자는 문자를 보내죠.
하루나 이틀쯤 안해보기도 하다가 일과를 쭈욱 보고하기도 하다가..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지 2주정도 지난 지금. 여자는 생각합니다.
탁 까놓고 말해서. 장거리라 활동하는 곳도 다르니 만날 일 절대 없을 거같고..
(집은 안다 치고라도 서울 그 넓은 데서 어떠케 찾아요..-_-)
메일.전화 수신거부 다 해놨으니 헤어질때 주기로 한거 던져줘버리고 번호 바꿔버리면 그만이지 않을까?
(전화 수신거부는 여자도 납득하는 이유구요.. 메일은 어떤 일로인해 그렇게 됐습니다..
주기로 한건 여자에게 그 사람과 바꿀만한 가치의 것입니다..)
정말 냉정하게 잘라버릴거라면 그렇게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왜 그렇게 안하는걸까......?
이거.... 조금은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되는걸까.........?
그 사람도 확실히 헤어지고 싶어하는건 아니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인정하지 않고 있는다면 헤어지지않은 상태로 유지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 여자는 자기에게 유리하게만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언제나 의문을 품어왔던것.. 이번에도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내가 보내는 문자.. 지울때 지우더라도 보기는 할까...? 내가 하는 말.. 보기는 할까...?
지금까지는 봐온걸로 판명났는데 또 이렇게 되니 여자는 몰라하네요...
남자의 저런 태도.. 아직은 완전히 끝났다고 보지 않아도 될런지요.............
여자는 당사자라 그런지 그의 맘을 많이 몰라하고 있군요...
자신의 속은 보이지만. 여자는 그 남자가 아니니까 모르는게 당연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