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전 고딩동창과 놀이동산에 둘이 놀러 갔습니다.
물론 여자칭구구요.. 평일이라 남친은 일때문에 칭구남친은 학교땜에 둘이만 가게 되었습니다.
고딩칭구는 고3때 같은 특활부를 하면서 친하게 되었고,
남친이랑은 사귄지 8개월이 되었는데요.
남친이 군대에서 막 제대해서 칭구소개팅으로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막 놀이동산에 도착해서 싸 온 김밥을 먹고 있는데
칭구가 저에게 이러는 겁니다.
"나는 솔직히 네 남자친구 맘에 안들어. 너한테 해주는것두 없고 다 너만 해주잖아"
저는 그말을 듣고
"꼭 그렇지도 않아. 요즘은 내가 하나해주면 하나해주고 그래"
그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남친에게 받는게 없어도 해주는것만으로도 기쁜거니까요.
그런데 그러는 겁니다.
"사실 너한테 한번은 말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네남친이 나한테 저나헀었다."
"그래? 언제"
"좀 됐는데 연락해서는 '서울가면 밥사줄꺼냐'고 그래서 '나중에 칭구랑 둘이 같이와. 사줄께'그랬어. 그러면서 '서울가면 나 먹여 살릴꺼냐' 그러더라"
이러는겁니다...
"그래?"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고, 힘들어서 칭구들한테 얘기를 했는데
제 남친이 소극적이어서 그럴리 없다고 오해가 있을꺼라고 얘기합니다.
솔직히 제 칭구들 만나면 얘기도 잘 안하고 여러번 봐야 농담이나 장난을 하는데
한번 밖에 안본 칭구한테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남친을 만났습니다.
"너 나 사랑하냐?"
"응"
"너 나몰래 내칭구한테 저나한 적 있어?"
생각을 좀 하더니 "어 있어"
"저나해서 밥사달라고 했어?"
"그건 칭구여친이 서울에 살아서 칭구가 같이 서울에 갈꺼냐고 하길래 거기산다는게 생각나서"
"그래? 그럼 서울가면 먹여살린다는 말 한적은?"
"그런적 없는데?"
"그래? 난 우정보다 사랑이야. 너 믿을께. 니가 내귀에 들어올꺼라는거 알면서 그런말하는 어리석은 애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의심이 의심을 낳는다고 자꾸 하나하나 의심이 생기는겁니다.
칭구는 제가 심각해 있는데도
" 왜? 머리가 복잡해?" 그렇게 깐죽거리고 그 말에 대한 믿음을 안주고 이간질하는거 같은 느낌...
남자친구는 저나해서
"칭구도 같이와??" 그렇게 내걱정보다 칭구들 더 챙기는 말과 번호도 모른다면서 저나했다는것...
친한 칭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다들 헤어지자고 합니다.
요즘들어 남친땜에 많이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이런일까지 겹치니까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듦니다...
제 글을 보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