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병원가는 게 무서워요ㅠ.ㅠ

소녀.. |2005.04.15 22:12
조회 662 |추천 0

내일이 병원가는 날입니다...낼이면 이제 수첩에 12주라고 의사샘께서 써 주시겠네요...

근데...너무 무섭습니다...하필 신랑도  회사일 땜시 바쁘고...이따 퇴근한다고는 하는데 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니까 병원은 저 혼자 가야 되겠지요...

 

담주에 신랑 한가할 때 갈까도 생각했는데 매두 미리 맞는 게 낫다고, 아무래도 혼자라도 병원엘 가야 할 것 같긴 한데...

 

유산 두 번 하고 나니깐...인제 겁만 많아졌나봐요...출혈이나 이상징후는 없었지만 처음 가진 아이가 18주에 계류유산되어서 병원 검진 가서야 알았었거든요...

 

그 일 있고 나서는...두번째는 초기유산...그리고 지금..세번째 임신중에는 임신확인을 테스트로 하고선도 늦게 병원을 갔네요...혹시나 싶어서...아이 심장 뛸 때쯤 가려고요...

 

다행히 일찍 심장은 잘 뛰었는데...저번 검진때..그러니까 10주때 쌍둥이라고 병원에서 알려주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겹쳐져서 몰랐대요...

 

그 뒤로 소녀는 걱정이 두배로 커졌습니다...잘 있을까...왜 오늘은 배가 안땡기지..하고 걱정되구욤...

배 땡겨야..애덜이 크면서 자궁 늘리면서 인대 아프다고 알구 있거든요...

 

보통 사람도 유산율 3배  조산율이 80%가 넘는다는 쌍둥이....잘 있겠죠??우리 애들...??

 

지난 주엔 시댁엘 갔더니 시모는 쌍둥이 할머니 된다~~라고 하시며 좋아하시는 티를 일부러(?)내 보이시더라구요...두번째 유산은 시모 모르게 일부러 조용히 지나갔는데...소녀는 걱정만 앞서는데..  앞으로의 어려움은 하나두 모른척 하면서 아직 낳지도 않은 아이들 할머니 되었단 생각하시는 시모가 괜스레 얄미웠습니다...

 

그래도 용기 내서 씩씩하게 산부인과 찾아가렵니다 

 

아마도 낼두 스트레스 장염때문에 설사할 것 같네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