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부대가 열광할수밖에 없는 스토리라인과 아이템들!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보았습니다.
1. 승진 본능
20부작 하얀거탑. 지난 달 28일까지 8회분이 방영되었죠~
그리고 내일 또 기다리던 9회가!! 방영이 됩니다.
방송 초반부는 외과과장 자리를 향한 명인대병원 외과 부교수 장준혁(김명민 분)의 야망과 권력투쟁을 그렸습니다.
"배경만 병원이지 조직생활 축소판이다"
승진에 대한 장준혁의 열망도 "200% 공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목표를 위해 경쟁자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 장준혁은 오바가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잇겠지만
사회생활하는 남자들, 결과만 보장된다면 무릎은 100번도 꿇을 수 있을듯합니다.
넥타이부대들은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 내의 명예는 남자에게 포기할 수 없는 가치죠.
이런 승진과 명예욕, 하얀거탑속에 잘 베어진 것 같습니다.
2. 술자리
하얀거탑엔 유난히 술자리 장면이 많죠.
일식집은 개천에서 난 용 장준혁을 과장으로 '승천'시키기 위한 작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닫이 문이 닫히면 이 폐쇄공간에서 장준혁의 장인 민충식(정한용 분)과 부원장 우용길(김창완 분)의 거래가 시작됩니다.
의대 동문 회장 유필상(이희도 분)이 판을 이끌구요.
같은 시각 또 다른 술자리.
장준혁의 승진을 막기 위한 이주완 교수(이정길 분)의 공작이 한창입니다.
넥타이부대들에게 있어서 술자리는 노는 자리가 아니라 '야간전투'자리라는것, 공감하십니까?
하얀거탑에서 보듯 해 지기 전 10시간보다 술자리 1시간이 더 중요했던 때가 저에게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감 100%!!
3. 서포터스
8회 방송에서 장준혁은 결국 외과과장이 되었습니다.
경쟁자 노민국(차인표 분)과 단 2표 차이로. 2표의 승부는 장인 민충식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사위에게 불리한 결선 투표를 막기 위해 교통사고까지 조작하는 민충식.
돈과 인맥을 총동원하는 그는 '킹메이커'인 셈이다. 아내 민수정(임성언 분)도 의사 부인회 공략에 팔 걷고 나섰습니다. 극에선 다소 과장한 부분이 있지만서도 지원군이 있다는 건 나쁜 일은 아니겠죠.^^
4. 쿨한 애인
극 중 장준혁의 애인으로 등장하는 와인바 사장 강희재(김보경 분)는 '아저씨'들을 하얀거탑 앞에 불러모으는 또 다른 동인.
사랑하지만 독점을 요구하지 않는 쿨한 애인.
의대 출신에 섹시한 외모로 많은 남성들을 사로잡고 있죠.
그리고 경제력에 정보 제공까지!!
아내 입장에선 식은 땀 흐를 만한 강적입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 강희재는 애인을 넘어선 완벽한 동반자인것 같습니다.
남자 뿐 아니라 사회인이라면 누구든 이런 유능하고 매력적인 이성 친구 하나쯤 원하지 않겠습니까?ㅎ
조직에서 친한 동료는 있어도 회사 얘기까지 터놓고 얘기할 상대는 찾기 어렵기때문에 부담 없이 만나 회사와 집안 일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는 강희재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일수밖에 없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