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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 남편

그까이꺼 |2005.04.18 13:25
조회 1,200 |추천 0

은근히..반찬 고르는 남편

 

결혼전 우리집에서 저녁을 한번 먹었었어요.

울 엄마 밥 먹는거 딱 한번봤는데도..입이 짧다고 알아맞추시네요.

시엄마도 인정!! 저보구 니가 멕여봐라..억지로라도 멕여. 요~식입니다.ㅋㅋ

김치는 라면먹을때 제외하곤 거의 안먹구요. (볶은거라든지 찌게는 냠냠)

나물도 콩나물, 시금치..정도만 수용합니다.

봄나물, 고사리, 부르컬리, 두릅 등등 요즘 한창 파릿파릿한 채소들 뭔 맛이냐고.. 왜 먹냐고.. 의문을 갖습디다. 향이 얼마나 좋은데..그걸 모르니 참 불쌍도 하고.

치킨, 튀김 열나 좋아해서 지방간도 좀...있는 상태.

요 전에 새싹 길러다가 밥 비벼줬는데..엥~잘 먹네요. 꼭 딴거와 섞어섞어 요리해줘야 합니다.

비빔밥, 계란말이에 쏙, 김밥..

버섯도 원래 안먹었는데..제가 소세지 구울때 계란입혀서 구워줬거든요. 먹습디다.

매일 반찬할때 고민 엄청 됩니다.

입짧은거 아니까 걍 밑반찬만으론 먹을게 있겠나싶어 거의 항상 뭘 굽거나 볶거나 하는데..

계속 이러다간 안되겠더라고요.

나중에 애들 낳아 키울때 보고 배울까봐~~ㅠ.ㅠ

빨리 고치고 싶네요.

밥상을 매일 풀밭으로 만들어 볼까요??

아님 채소를 먹게하는 여러분들만의 비법//

좀..전수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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