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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피고 마음도 피곤 ...

피곤하다 |2005.04.20 14:39
조회 1,146 |추천 0

신랑이랑 저 맞벌이 합니다...

이제 결혼 6개월차 넘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말싸움하듯이 싸우지만..

그래두. 칼루 물배기란 말이 있듯이.. 그냥 그날그날 풉니다..

거의 제가.. 굽히고.. 풀어주죠...

같이 싸울 순 없잖아요~~~~

그래두.. 제가 울 신랑을 사랑하니깐용~~~

울 신랑두.. 저를 사랑하고...

근데~

제가 시댁에 얹혀 살기에~ 힘이 들수 밖예요~~

잘 지낼때는 좋지만.. 원래 시어머님이란 가만히 있지 못하잖아요~

치우고 나면.. 또 뭔가를 부시럭~부시럭 대시면서 만드실라고 하니..

제가... 가만히 있을수가 없잖아요~

울 시엄뉘.. 이제(57)입니당...  그래두.. 정정한 나이이시라.~~~

제가 출근하면 어머님이.. 살림을 하시지만...

퇴근하고 오면.. 저~ 발칵 뒤집어 집니당...

치울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첨엔 그래두.. 치울땐 확실하게 치웁니다..

울 형님보단 못하지만...

울 형님은 전업주부.. 전.. 직장 다니면서... 집안일 하고 있구용~

원래.. 집에 있기란... 이상하게두...

눈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신랑은 왜 눈치를 보냐고 하지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두.. 며느리인데.. 아무리 딸처럼 느낀다고 하지만....

 

어젠.. 정말 황당한 사건 하나...

제가 퇴근하고 집에 왔죠... 버스타고 오면 늘 7시에 도착을 하는 제가

신랑이랑 중간에서 만나면... 6시 30분에 집에 오게 되죠...

어제두..6시30분쯤에 집엘 왔고...

오자마자 옷 갈아입고...  치울꺼 치우고 있는데

어머님 말씀..."왜 밥 안했어"라고 하더라구요...

어머님이 나갔다가 오셨나봐요~~

야단치시더라구요~ 저 말했죠... "방금와서... 몰랐어요... 지금 바로 하께요"

제가 일찍 왔는줄 아시는지... 오자마자 그런 말씀 하시고~~~

솔직히.. 큰 시누이한테 밥하는거라도 갈켜주시면... 되지 않나요....

어머님이.. 자기 자식들만 오냐 오냐 하시니깐...

형님이나 나나... 힘들게 되궁~~~

 

별루 힘들게 없을거 같지만.....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하고 오는 저.. 진짜... 힘들어요~~~

집안일에.... 회사일에~~~~

 

님들은..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요~~~

어제 일을 신랑한테 말하니깐.. 신랑두.. 읔스로 열받아 하더라구요~~~

잉~~~ 오늘 성당가야 하는 날이라.... 시댁이 천주교 집안이라서...

요즘 교리를 받고 다니고 있거든염....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서 집에 가야 할거 같아요~

 

어머님이.. 아침에 빨래 해 놓고... 이것저것 주방도 만지시다가..

전화받고 아르바이트 가셨나봐요~~~

가서 빨리 치워야 할거 같아서요 ~ 그래야 어제 같은 그런 말씀은 안 들을거니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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