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다가 너무 답답하여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대중반입니다. 남자친구도 있구요. 이제부터 제가 할 얘기는요...
저희는 년수로 따지면 5년을 사귀었습니다. 사귀는 동안 정말 탈도 많았고..부모님 반대도있었지만 저희 부모님께선
자식이 좋다고하면 따라주시는 편입니다. 그렇게해서 사귀게 되었죠. 우선 남자친구의 배경을 얘기할께요.
저보다 한살이 어려요. 생일이 빠르거든요. 모..동갑이죠 모...
저 만나기전에 여자 많이 만나봤구요. 한때는 여자를 좀 우습게 보는 그런 남자아이였습니다. 좀 한 싸기지했죠...술도
좋아하고..친구들도 좋아하고... 저는 약 3년정도 사귀던 남자칭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를 만나서부터 전에 사귀던 남자랑
헤어졌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많이 후회가 되요. 제가 왜 이 애를 사귀게 되었나하구요..
초반부터 많이 서로 삐긋했죠. 왜냐면 서로 어울리지가 않았거든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한 사람인데 이 친구는
너무 많이 놀았다고 해야하나... 철부지 아이가 따로 없었어요. 그때는 아무도 저희들이 길게 사귈꺼란 거 믿지 못했어요.
한달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겠거니... 모두 이랬어요.. 그렇게 안어울렸어요. 저희들은.. 제가 받았던 사랑을 이 친구에게 주고..
제가 사랑을 많이 주는 편이었죠. 이 친구는 한번도 진심으로 사랑을 한적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지금까지 왔어요.
근데.. 제가 억울한건요.. 이 친구가 공익근무를 제대하고 바로 학교를 갔어요. 1학년으로.. 나이가 많지만 좋은 학교를 갈려고
4수했어요. 3월달에 입학을 했는데... 사람이 이렇게 바뀔줄 몰랐어요. 학과가 공대예요. 공대..특히 건축과계열... 무지하게
힘들죠.. 과제도 많구요..
학교가기 전에는 MT뭐 이런거.. 또는 학교에서 공부만한다... 그렇게 말을하곤 했어요. 저는 당연히 웃으며 흘렸쬬. 생각되로 되진
안잖아요.. 학교생활이... 공익근무할때 저희는 매일 보다시피했어요. 참.. 저는 회사에다니고있어요. 대기업에... 이렇게 말하면
웃기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회사죠.. 이 친구들도 저한테 말해요. 장난으로.. 친구들이 그런 회사 다니면서 얘 왜
만나냐구.. 이런 얘기 많이 들어요.. 주위사람한테.. 절 보면 남자친구가 많이 잘났다고 생각해요. 욕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못난
편은 아니거든요..
할튼.. 공근할때 먼저 보고싶다고 말하는 사람이었구 당연히 저희들은 만났습니다. 사랑했으니깐요..
이 친구는 제가 어려울때 옆에없었어요..제가 아플때 도움을 청할때 옆에 없었습니다. 책임감이 없어요. 아직도 술먹고
사람들과 싸우고, 부시고, 경찰서에 갑니다. 제가 한번 경찰서로 가서 데리고 온적도있습니다.
이 친구가 학교로 간다음 부터 많이 변했습니다. 온통 학교밖에 신경을 안써요..언제부턴가 주말도 제가 양보를 해야했고..
못만나는 적이 많아졌습니다. 공익할때도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그때도 무척 많이 힘들었거든요... 환경때문에 사람이 이렇게
바뀌나 하구요.. 지금도 너무 변했어요. 전에는 제가 먼저였는데 이제는 학교.. 오로지 학교 친구들...과제.....술.....
저랑 약속한거도 이젠 다 잊나봐요. 지키지도 못하네요.. 그 친구가 한말.. 못만나니까 지방에 간걸루 생각하라네요..웃기죠?
그렇게 저를 사랑한 사람이었는데 말예요... 헤어졌다가 반복이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그런 상태이구요..
만나면 잘해요..저한테 참 잘합니다.. 전 너무 힘들어요.. 다 잊고싶습니다. 이 친구와 있었던 모든 추억들 다 지워버리고
싶어요.. 학교 가서부터 제대로 데이트다운 데이트 한적이 없어요.. 잠깐 만나서 술만 먹죠.. 그것도 친구들이랑...
저는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해요.. 제가 항상 잡았죠. 제 성격도 문제가 있겠지만... 헤어질 수가 없어요.. 사랑하니깐요..
학교 과제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예요.. 미리미리 해놓으면 학교서 밤세서 안자도 되는거구.. 그러면서 저도 만날수 있는거죠..
저요.. 회사다니면서 회식, 회의, 야근.. 이런거 다 포기하면서 힘들면서 이 친구 만나러 갔습니다. 근데..이 친구는 제가
정말 할일이 없어서 만난거래요.. 웃기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이 친구한테 복수하고 싶어요.. 이제껏 흘렸던 눈물..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던 일.. 다 몇 배로해서 갚아주고 싶어요.. 제가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모르겠어요.. 전화를 해도 안받아요..
무시하거든요.. 학교 친구들앞에서 끊으라고 소리지르고 안받고.. 전화기 꺼놓구.. 제가 아무 바보로 알꺼예요. 학교애들은요..
더하나.. 헤어졌을때 이 친구는 학교 같은 과애들한테 먼저 연락하고.. 틈을 보였어요.. 원래 과거에도 이랬거든요.. 어땠냐면
나이트 가서 밤새면서 놀때 저한테 아침6시에 전화와서 여자랑 만나서 잘려고했는데 저 때문에 안잤대요..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던
사람입니다.. 또.. 같은 동 이 친구를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어써요.. 새벽에 문자로 둘이 오빠랑 같이 자자.. 뭐..침대옆으로 갈께..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장난이래요.. 장난..그래요..장난이죠.. 실없는 장난말예요..
제가 일본으로 유학가는 상황이 되버렸느데.. 제 결정에 따라 달라져요.. 가야되는건지.. 한번도 저를 잡지못한 사람입니다.. 아마
간다고 할때 공항으로 나오지도 않을껄요.. 그 친구는..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아직도 사랑하니깐요..
그러나 이렇게 사귀는게 결코 행복하지는 않아요.. 불행해요.. 오히려 가까운 사람한테 더 잘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친구는
아니예요.. 가까이에 있으니까 이해해주게찌... 이런 생각을 갖고있쬬..
5년동안 사귄게 헛됨이 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가슴이 너무 아프거든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옆에 좋은 사람있음 결혼해 버리고
싶어요. . 이런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