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개 주요 도시의 물가를 비교한
분석이 나왔다고 한다.
서울은 물값과 대중교통요금등이
비교적 다른도시들에 비해
저렴한것으로 나타났으나
의복비가 너무 차이가 나게
비싸다는 비교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특히 많이 입는 청바지의 경우
동일브랜드를 비교했을 때
미국이나 일본의 주요도시들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는 것이다.
사교육비 또한 주요도시들 가운데 톱클라스에
든다고 한다.
의료비, 특히 청바지 가격이 비싼 이유를 가늠해 보면
연예인들의 광고모델료의 포함여부와
비싸야 잘 팔리는 독특한 구매패턴때문에 기인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동일브랜드의 같은 제품이
세계 여러도시들의 가격과 비교해서
터무니 없이 비싸질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얼마전 한벌에 70만원하는 교복의 원가가
방송에선 10만원 안밖이라고 나온걸 보면
우리나라 옷값의 거품을 짐작하고도 남으리라 본다.
또한 구매욕구와 마케팅기법의 분석에 있어서
소비자의 막연한 고급 브랜드 선호와 고급브랜드를 착용하고 이미지를 동일시하는
일종의 만족감과 허영심이 고급화 전략, 가격올리기 마케팅전략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한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광고를 보고 맹목적으로 그 이미지와 자신의 개성을
매치시켜버리는 유행화경향도 한 몫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명연예인이 모델로 출연하는 특정제품에 대해 인지도가 상승하고
품질이 더 우수 할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의류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데는
임금과 수입의 증가량에 비해 구매욕구의 고급화가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부유층이 많은 페이를 지불하고 제품을 구매하는건 나무랄 일이 못돼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의류비의 가격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상승시킬려는 구매욕구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할것이다.
선진국인 나라들의 주요도시보다 유독 비싼 우리나라 일부의류들의 비교분석이
우리 국민들의 소비패턴으로 고착화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논리가 맞다고 할 때
이런 독특한 시장구조는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변하지 않는한 당분간 지속되리라 본다.
하지만 아쉬운건 궂이 비쌀 이유가 없는 제품들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기형적으로 비싸게 팔린다는 점이다.. 다들 한번쯤은 심각하게 고민 해 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