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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어떡하시겠어요?

우울한 나... |2005.04.26 00:49
조회 618 |추천 0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님들이 도와주셨음 좋겠습니다.

 

먼저 제가 지방4년제를 졸업하고 변변하게 직장을 다녀보지두 못하고 (벌써2년간 3번의 이직경력이 있음당..ㅠ.ㅠ 것두 첫회산 팀원과 성격도 안 맞고 배우는게 넘 없는것 같아 6개월만에 그만두고 6개월 쉬고 겨우 두번째 회사 들어갔습당 여긴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일도 많고 야근도 자주해야 했지만 잼나게 했습당.. 하지만 면접때랑 넘도 틀린... 4대보험도 안되고 연봉도 적고 거의 2시간에 걸친 출근에 딴 건 몰라도 4대보험땜시 3개월만에 또 관뒀습당.. 이번엔 3달 쉬고 3번째 들어간덴 좋다 했습당 사람들도 좋고 급여도 좋고 근데 알고보니 순 사기꾼들입당 들어간지 두달째 급여부터 밀리더니 아예 급여가 안나왔습당.. 급기야 쉬라더군요. 휴가라고 하면서... 그넘의 휴가 2달을 갔습당. 급여도 안 주면서 나와서 일하라더군요 그렇게 관뒀습당 아직도 그때 일한 한달하고 보름치 급여 못받았습니다)

우야둥둥 이렇게 헛되이 시간만 흘렀습당...ㅠ.ㅠ

 

그리고 지금 4개월째 백조로 지내다 우연히 고향에 (현재는 혼자 자취합당)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보고 합격했습당... 정말 괜찮은 회사라서 넣었습니다.

외국계 회사라서 연봉도 많고 주 5일에 연차, 월차, 보건휴가 등등....

거기선 3개월 수습 후 정식 채용을 하겠다 합니다. 수습기간에도 급여 100% 나옵니다.

정말 좋은 탄탄한 회사고 나중에 경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사입당...

그런데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제가 현재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생활하는데.... (원래 설에서 자리 잡고 싶어서...)

막상 정리하고 내려가려니 남친(수도권에 있음)이 발목을 잡습당....ㅠ.ㅠ

전 이 사람과 결혼도 생각했습당 만약 제가 결혼한다면 이 사람과 할거라 생각했습당..

남친이 제가 그곳으로 내려가는 것과 동시에 우린 끝이라고 합니당...ㅠ.ㅠ

 

전 제가 잠시 내려가서 한 2-3년 경력 쌓아 다시 올라오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택하라고 합니다. 내려가든지 ... 여기 남든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장 결정을 내릴수가 없어서 .... 올립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 허무해서 정말 제대로 다시 시작해 보고 싶은데....

남친은 이곳에서 직장 구하든지 ..... 내려가서 딴 남자를 만나라고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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