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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준비 했어요.

6월신부 |2005.04.28 11:19
조회 1,023 |추천 0

저두 3월에 상견례하고 6월초에 날짜 잡았어요.

최소 예식장은 6개월 전에는 잡아야 맘에 드는 예식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3월에 예식장 섭외하는데 9월~11월에 예식하는 분들이 예약도 많이 하더라구요.

예식장 정보는 인터넷 결혼정보 카페를 이용하면 예식장 섭외도 무료로 해주고,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오다 및 콩쥐넷 등을 이용하세요.

일일이 다 안 돌아 다녀도 음식, 교통, 예쁜 홀 정보도 많이 알려 줍니다.

결혼박람회 3번 정도 찾아 다녔는데, 굳이 찾아 다닐 필요 없어요.

스튜디오 및 웨딩촬영 드레스등(토탈 패키지)

카페이용하다 보면 같은 업체인데 박람회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구요.

굳이 박람회 가서 가계약금 1~2만원 안내도 나중에 그 금액으로 할 수 있어요.

내 견적 : 예식장 결혼식비용무료+토탈웨딩패키지(양가 가족사진 스튜디오 촬영포함)=220만원

가전 및 가구(인터넷 견적 사이트 이용 후 매장 방문)

가전이나 가구는 10년이상 써야 하기 때문에 맘에 드는 모델명을 찾은 다음 사용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시는 것이 좋아요.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신혼집 규모에 맞게 해야해요.

가전은 하이마트 및 가전매장도 매장에 따라 가격이 각기 다르므로 한곳에서 하실 경우 타 매장과 가격비교 후 최저 가격을 제시하면 좀 더 깎아 줍니다.(결혼정보 카페에서 공동구매하는 매장도 있음)

내 견적 : 세탁기+냉장고+홈씨어터+TV+가스렌지+전기압력밥솥 기타등등=예상비용 300만원

가구는 이사(전세.월세)를 자주 가야 하고, 아기가 태어날 것을 감안한다면 굳이 메이커나 비싼 가구를 할 필요는 없답니다. 2번정도 이사를 한다면 원목장롱이 아니고는 거의 틀어지거나 망가진다고 하더군요. 서랍장이나, 장식장, 거실장은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문을 여닫고 서랍안데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쉽게 망가진다고 하고요.

메이커 매장에 가서 가구 볼 때 장롱이랑 침대는 중급이상 권하지만 나머지는 사재가구 끼워서 판매합니다.---->사재가구가 메이커 보다 튼튼하고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인터넷으로 가구 정보 많이 알아보고 가면(고주파, 도장,무늬목, 시트, 옹이 등등 용어) 직원들이 엄하게 안보고 더 꼼꼼하게 신경 써 줍니다.

미리 예상금액을 정해서 가시고 그 금액 한도로 맞추고 싶다고 하면 어렵다 하면서도 맞춰줍니다. 

내견적 : 10.5자 장롱+침대(퀸+메모리폼)+9자 거실장세트(장식장포함)  모두 무늬목 도장제품(엔틱풍)

+엔틱4인용식탁+렌지대+컴퓨터책상풀세트 =275만원  

신혼여행

인터넷으로 여행사 마다 신혼여행 패키지를 보면 사진이랑 정보가 나와 있어요.

휴양으로 또는  관광으로 갈 것인지, 또 어디로 갈 건지 선택하고, 인터넷 공동구매를 이용해도 되지만,

몇군데 여행사에 견적서 요청하면 보내줍니다. 가격이나 일정 비교해서 가장 맘에 드는 일정을 고르거나 직접 짜서 여행사에 요청해도 됩니다.

여행사마다 경쟁이 있기때문에 일정이 가장 맘에 드는 견적을 가장 저렴한 가격의 여행사로 보내도 어느정도 할인이 됩니다.

내견적:보라카이 4박5일 골드일정(보라카이3일+마닐라 박)노팁=1인당 97만원(파라다이스가든)

한복 및 예물

가장 예민한 부분이고 신경 많이 써야하는 부분

꼭 양가 어머님 모시고 가야 한복 색깔이나 디자인이 결정됩니다.(두분이 비슷하게 세트로 입는 경향)

생각보다 금액이 고가이면서 그다지 생색도 안나는 품목입니다.(당연시 되는 품목)

친정어머니를 좀더 화사하고 화려한 색깔로 하세요.(처녀 때 해드리는 마지막 옷)

동네 아시는 분 또는 지인 있다고 무조건 하시지 마시고 유명한복집 싸이트 보시고 디자인보시고 맘에 드는 집을 방문하거나 또는 한복집에 디자인 요청하시면 됩니다.

신부한복은 아기 돌잔치 때까지 입는 거라서 이왕이면 본인 맘에 들게 하세요.

내견적 : 신부한복+두루마기 +신랑한복+두루마기+양가 어머님한복 각 1벌+시아버님 한복+두루마기

  =270만원(총 8벌 구입, 유명 한복집서 엄청난 애교와 아부로 몇십만원 깎았음. 처음견적360만원)

예물

결혼정보카페 공동구매 및 회원사로 있는 업체가 신경도 더 써주고 사은품도 많이 증정해주고 좋음

종로쪽 예물상가 가격이 천차만별

다이아몬드가 최상급이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귀뜸.(저가형 다이아몬드보다 일반 시크리티(?)가 더 잘 나온다고 함)

신부예물은 일반적으로 1.3.5.7 이렇게 홀수로 해준다고 합니다.

어설픈 다이아 보다는 패션세트를 더 받는 것이 좋을 듯~!

정말 절친한 사람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예물은 그쪽으로 하세요.

나중에 재 셋팅이나 서비스 등이 좋을 수 있습니다.

견적(신랑 주는 것) :순금목걸이 15돈(1돈당 58,000원)+14K 결혼반지(120,000원)+세공비=105만원

예단 및 이불(침구용품)

시부모님 한실이불세트(베게2개+방석2개)+여름 차렵이불+7첩반상기세트+은수저 등을 함께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현금으로도 보내면서 현물도 보내는 거라서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요.

생각이 트인 분이고 합리적인 분이라면 예단은 생략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저의 경우는 엄마께서 시댁에 책 잡히면 안된다고 직접재배해서 아껴온 목화솜으로 준비. 비용추가

내견적 : 시부모님 한실이불세트(베게2개+방석2개)+여름 차렵이불+7첩반상기세트+은수저 =77만원

신혼침구 : 침대메트리스커버 2세트+봄차렵이불+신혼한실이불+순면매트+여름이불 등등=54만원

주방용품 및 기타

꼭 필요한 것만 준비하시고 살면서 차차 마련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한곳에서 구입하면 잘잘한 소품같은건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답니다.

 

저두 여기까지만 준비를 해놓고 보니 예복과 신혼여행용품등등 기타 잘잘한 것은 아직 못했어요.

8시출근에 7시 퇴근이라 평일에 거의 시간이 없거든요.

주말에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비교하고 그러면서 준비했는데 만족합니다.

가족이나 주변 분들이 발벗고 도와 주시지 않는 이상 혼자 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같이 다니다 보면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 충돌이 많아요. 간혹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섭섭해 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혼자가 편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면 눈도 높아 지는것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예산을 일단은 타이트하게 짜는 것이 중요다고 봅니다.

각각의 품목의 예산을 잡아 놓고서 정말 하고 싶은것에 가감을 하세요.

수첩과 필기구는 꼭 챙기시고, 될 수 있으면  몇 군데의 가격비교 자료를  만들어서 가져 가세요.

물론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별루 겠지만 오히려 가서 좋은 제품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요.

어리고 순진한 신부려니 그렇게 만만히 보거나 마구자비로 패키지 짜 주지 않는 답니다.

가전 및 주방용품 , 침구 구입할때  짜잘한 소품(다리미, 믹서기, 다리미판,앞치마, 주방장갑 등등)은 한 곳에서 구매하시고 서비스 품목으로 요청하세요.(대부분 해 주시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혼수비용 1천만원(예단비제외) 예상 했었는데, 조금 추가가 될 것 같아요.

혼수시장도 거품이 많아서 알차게 계획세우고 준비한다면 문제 없구요.

예비신랑과 혼수에 대해서 충분히 상의하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아요.(예비신랑 세뇌)

가족보다는 남친과 다니다 보니 신부쪽 혼수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체감한 듯 해요.

필요한 것만하고, 비싼거 하지 말자고 나중에 자기가 집사면 사주겠다고 기특한 말까지 합니다.

 

아무쪼록 혼자 준비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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