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집스러운 내 남자 어떻게해야할지...

도와주세요 |2005.04.28 19:32
조회 574 |추천 0

제 남친 상당히 고집이쎕니다 --; 주변에서도 인정할정도로 똥고집입니다...

잔소리 시러하고... 말대꾸하는거 시러하고... 자신 외에 다른남자는 절대 만나선 안됩니다!

동창회? 꿈도 못꾸지만 요즘은 귀가시간 정하는조건으로 보내줍니다 -.-

남자와 연락하면 바로 다음날 핸펀 번호 바꿔야합니당 -.-

제 전화번호가 자주 바껴서인진 모르겠지만...제 전화번호 단축번호로만 누른다는 이유로 외우지도 못하는 무정한 사람입니다 -.- 기념일? 국물도 없씁죠 --;;

자기의사 무조건 존중해야하고... 자기가 잘못일도 큰소리로 따지면 절대 인정안하는...

미안하다라는말과 담쌓은 그런 사람입니다...

 

사랑한다는소리 만난지 6개월지나서 부모님 상견례 이후 지금껏 들어본적 없는 무드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입니다...

아! 가끔 기분좋거나 제가 화났을때 애교(?)는 부릴줄 압니다 --;

사랑한다는말 해달라고하면 닭살스럽다고 말로해야 아냐고 화먼저 내는 사람입니다...

제가 화가났을때 자기앞에서 두시간이상 화내면 자기가 더 화내는 사람입니다...

전화 하루에 한통 두통 겨우합니다...받자마자 "너 어디야?"로 항상 시작하죠 -.-^

짜증났을때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불똥 튀어 짜증 다 받아주는저에게 한참후에 왜이렇게 불쌍하냐며 웃으며 얼굴 쓰다듬을땐 머 이런놈이 다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죠;;

감기걸려 회사 결근한날밤에 그 먼길을 감기엔 오렌지가 좋다며 한라봉 한박스 사들고 와서 감동시켜줍니다...남친집에서 설거지하는데 생전 물한번 안묻히던 사람이 도와줍디다...어머님 놀래셔서 저인간이 왠일이냐며 놀래시더군요 --; 그래서...딱 두번 감동 받아봤습니다! 저희 집에는 참~ 잘합니다... 그래서...그런 사람 사랑한다고 그래도 믿으며 결혼약속까지 다 했습니당 -.-

 

옛날에 제 성격이라면 꿈도 못꿉니다 -.- 제 친구들 저보고 성질 마니 죽었다며 놀랩니다 --;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한테는 기죽고 참게되고...

허나!! 참는것도 한계가 있고! 지버릇 개 못주듯 제 성질도 바닥을 드러냅니다 -.-;

얼마전 결혼 다시 생각하자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 평생을 같이할 사람이기에 고쳐본다는 생각으로 -.- 제가 인내심이 참 부족합니다! 성격도 변덕스럽고! 하루동안 전화 안받고 다음날 어머님 뵐일이 있어 집에 갔을때 그놈의 정이 뭔지...웃으면서 장난치며 애교를 부리더군요 --; 계속 화를내다 3시간쯤 지나도 어머님 안오셔서 기다리다 그래도 피곤하게 밖에서 일하는사람 밥도 못먹었을까봐 밥차려줘씀니다 -.- 제가 미쳤죠 -.- 그렇게 아무일없듯 묻혔씁니당;;;

 

그래도 아직 쌓인게 많아서인지... 얄밉고...서운하고... 속상합니다...

고칠방법 없을까요... 아님 제가 선택한길 그냥 꾹 참고 맞추며 살아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