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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 이대로 끝내야 하나요...?

고민中 |2005.05.03 18:07
조회 598 |추천 0

에궁 ....

맘이 떠난것 같다니....

저도 슬슬 맘정리를 해야 되나봐요^^;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사귀면서 첫사랑이랑 버젓이 내앞에서 통화했던 그 남자

관계를 맺을때만 사랑한다던 그 남자

사귄지 한달도 채 안되서 다른여자 좋다고 했던 남자......

 

엊그제는 제가 그랬습니다.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고 하면 오빠 나랑 헤어질꺼야?

이랬더니

"몰라" 이러더군요.....

 

정말 저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맘정리를 해야 할것 같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나쁜것만 떠오르지만.....

제가 이상한건지...

헤어지자는 말은 내가 해놓고도

나만 혼자 힘들어하고

다시 사귀자고 매달립니다....

이건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계속 반복되는 일이예요.....

 

헤어지기전에 마지막으로 그 남자의 성격을 고쳐볼수 있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쉽게 잊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랑이라는거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그 사람때문에 많은 시간을 웃기도 했지만

요즘은 웃는 일들보다

서로 짜증스러운 얼굴을 맞대하면서도

그 사람 포기 못하는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 뿐입니다.

 

그리고 저 그 사람 이제는 믿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때문에 성병까지 얻었습니다.

그사람을 만나고 한번도 다른 사람이랑 관계를 맺지 않았던 저입니다.

근데 성병이라는걸 얻었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한테 혹시 딴여자랑 관계 가졌었냐고...

병원에서 남자도 병원 데려가라고 했다고... 말해줬더니....

자기를 몰로 보냐고

딴여자랑 왜 하냐는 거예요...

그리고는 저한테 덮어씌울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한번도 싸우면 져줄줄 모르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거나 하면 똑같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그 사람이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들을 읽으면서

내가 다 겪었던 일들이라 차마 말이 안나오더군요.

남들은 하나에도 저렇게 상처받는데.....

저는 왠만한 일은 다 당해봤으니깐요......

한번은 심하게 싸웠을때 "걸레" 비슷한 말도 들었었고

맞은적은 없지만.....

언제나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면서도

저보고 자기 생각 안해주냐고 그러는 사람이고

나도 힘든데....

자기 힘든것좀 알아달라고 그러고......

솔직히 딴여자 생긴것 같지만.....

물증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남자 리플 달아준 님들의 말처럼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에야

마음이 거의 떠났다는걸 느끼는데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면

"알았어" 해놓고

내가 못참겠어서 너무 힘들어서

"오빠는 어떻게 한번도 날 안잡냐"

이러면

"내가 헤어지자고 했냐?" 라고 되묻는 사람입니다.

내가 다시

"그렇게 헤어지고 싶었어?" 라고 물으면

"누가 헤어지고 싶댔어?" 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휴우~ 또 말이 길어질것 같아서 줄일께요.

 

우리의 시작은 시작부터가 잘못된걸까요?

오늘 이글 처음 보신 분들은 제 닉네임 똑같은 걸루 글 쓰니깐

보시고 보시면 이해 될꺼예요^^

이번에도 많은 도움 부탁좀 드릴께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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