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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된건가요?

어리둥절 |2005.05.06 21:24
조회 31,223 |추천 0

전30살된 아가씨입니다.

제가 나쁜딸인가요??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올해 시집을 가게될듯해..엄마랑 단둘이 앉아 이런저런얘기를 하던중..

엄마가 저보고 친정에 돈을 천만원정도 주고가라네요..

이유인즉..

훗날 친정에서 멀해주고해야하는데 (사위 밥사주거나 애기태어나고할때)

돈이없고하면 본때가안난다고

주고가면 다 내한테 돌아갈꺼라고하네요..

 

제 재산을 공개하자면

직장생활 5년에 현재 적금통장에 4500있습니다.

그외에

우리 집살때 제가 천만원보태구

2년정도  생활비 매달 사십만원씩드리고.

에어컨, 54인지 티비.김치 냉장고 다바꿔드리구요..

집에 생일이나 추석/설/어버이날 되면 꼬박꼬박 오십만원씩 다드렷어요..

 

전 결혼을 하면

제돈 3000정도는 집사는데 보태고.

한 천만원정도 혼수할려구 생각중이에요..나머지는 현찰로 갖고갈려구요.

 

아무리 부모지만 참 어이가없습니다.

스스로 돈벌어서 집에 손안벌리고.(대학졸업과 동시에 바로대기업취직해서 부모님맘고생도없었구요.

집에 그만큼 살림보태주고

제가 벌어서 제돈 갖고간다는데도 다갖고갈까바 긴장을 하는지..

 

전 이해가안되네요..

엄마가 무슨맘을 갖고계신지..

사위한테 잘해주고싶으면 자기껄로 잘해주면되지..

꼭 내 돈을 갖고 생색을 내고싶을까요??

 

객관적으로..

제가 나쁜딸인가요?

우리부모님이 잘못된건가요?

 

 

 100만불짜리 몸매를 드러낸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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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님께서|2005.05.07 11:41
너무 집에다 많은 걸 하셨네요..처음에는 엄마도 딸이 고생해서 해준거다 라고 생각하시다 점점 집에다 하는게 커지니깐 나중에넌 당연시 된것 같아요..저 아는 언니도 학교다닐때 과외를 해서 집안 살림살이를 하나씩 바꿔드렸대요..냉장고, 세탁기, TV...님처럼요..대학원을 다니다 (이때도 과외는 계속),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과외를 중단했더니 엄마가 그렇게 눈치를 주더랍니다..그냥 하면서 시험준비하면 되지 꼭 과외 그만둬야 하냐구요..과외그만두고 시험쳐서 합격했는데요...발령 기다리도 놀고 있으니 또 눈치를 주더랍니다...사람 마음이란게 다 그런것 같아요..처음에는 고마워하다 나중에는 당연시 되는거요..솔직히 그 돈도 님이 먼저 부모님 생각해서 주고 싶어야 주는거 아닌가요? 부모님께서 당신들 마음대로 주라마라 하실수는 없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왜 나중에 님한테 해주실거를 님 돈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그냥 그거는 비상금으로 가져가세요..
베플고은정|2005.05.13 17:17
오빠 만나는 여친으로 얼른 돌려놔욧!ㅋ
베플닉네임|2005.05.13 15:25
오빠가 만나는 여친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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