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소국(小菊)아들이고 딸입니다...
늘, 자식들이 곁에 있어도
외로운 것이..
지나 온, 당신의 삶이였습니다..
5월이..
이렇게 다가 와야만..
꽃 한송이를 들고 ..
당신의 모습을 그리는...
우리들은..
아직도..
너무나.. 못난 자식입니다...
늘....
가슴 깊이..생각하고 있다 하여도...
내 눈 앞에 있는..
내 자식이 먼저이고...
옷 하나를 사더라도..
우리 딸 옷부터 눈에 들고..
우리 아들 운동화부터 만져보게 되었습니다..
어버이날이 되어서야만...
당신과 함께..
다른날보다는 맛있는 식사를 해야겠다며..
아침부터 분주하기만 합니다...
" 오늘 어머님과 뭘 먹으면 좋을까요? "
남편과..메뉴 고르기부터가..
왜 이리도 어렵던지요...
늘....하던 일이라면..
그다지 어려울 법도...
분주할 법도 없는데..말입니다...
내가..부모가되어도...
아직도...우리는 당신의 한 없는 자식이고..
어린 눈의 아들, 딸인가 봅니다...
이제는..알 때도..되었건만...
당신은..늘..하루가 외로웠단 사실을...#
늘...자식들의..목소리가 그리웁지만...
자식네들..바쁜데..노인네가 불편 끼치진
않을까...
들었다..놓았다..전화 한 통..할 수 조차
없는..
그렇게...먼 거리에 계셔야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당신 앞에.....
못난 오늘도.....
죄스러움만 가득히...
고개를 숙입니다...
코 흘리개부터....
당신과 함께 해 온 삶을...
다시금..추억하며....
오늘은...당신 품 안에서...
한 없이..깊은 꿈을 꾸고만 싶습니다....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