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네요...
02년도 처음으로 필름이끊기기 시작했는데...
이후로 가끔씩 끊기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끊긴것은...
03년도 여름~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 해병대 출신들 계시면 아님 주변에 해병대 출신 친구 두신분 계시지만...
"야~ 해병대가 이정도는 마셔야징? ㅡㅡ?"
그러면서 친구들이 500cc잔에다 소주를 들이 부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꼭 그자리엔.. 친구들이 이쁜 친구들을 데려오곤 했습니다.
(초~고등학교까지 남녀공학, 대학교 ~공대만 있는 학교/ 군대~ 전방에 짱박혀 있었음)
그런 분위기에서 안마셔 주면... 자존심이 상해서리... 마시고 또 마시고...
완전 잘마셨습니다. 술인지 물인지... 구분안가게...
지는걸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집단에 소속된 사람이니 만큼... 자부심도 대단하죠!
하여튼... 상병 정기 휴가를 나와서.. 몇일을 그렇게 마시다보니...
그 이후로는 필름이 자주끊겼습니다.
그러다가... 전역을 하고 복학을 했습니다.
공대생~ 술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죠~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많은 술자리에 참석을 합니다.
그런데.. 마실때 마다 필름이 끊겨서....
미치겠습니다.
무슨 병이라도 생긴건은 아닌지?
요즘 우울합니다.
어제도 글라스로 두잔 마시고... 나서.. 대략 20분후에 필름이 끊겨 버렸습니다.
어쩌면 좋죠?
필름 끊기는 빈도가 늘어가고있습니다.
대략 통계를 내보니.. 복학해서... 대략 80%의 필름끊기는 현상발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