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올케언니와 오빠는 1년전에. 결혼했습니다.
올케언니는 간호조무사였습니다. 간호사말고..간호조무사 아시죠? 간호대를 나온 게 아니라 간호학원출신의.. 간호사보단 전문지식이 없고,,, 주로 개인병원에서 많이 근무하는...
저희 오빠는 의사입니다. s대의대나왔구요... 자상하고 정말 똑똑한 오빠구요..아는 분 개인병원서 근무한는 언니랑 어떻게 알게되서 결혼했구요...
올케 언니는 모나지 않은 성격에 아주 예쁘답니다. 뭐 아주 살살 붙는 성격도 아니지만 할 건하고,예의도 바른 편입니다.
저희집 형편은 보통정도,,엄청난 집안은 아닙니다. 근데 집안이 학벌이 좋은 편이에요. 아빠가 이상이 높으셨구요...저도 K대학 수석합격해서 다녔고,, 지금은 회사다닙니다. 학창시절에 고액과외같은 것 해본적도 없고,,많이 노력했습니다.
저희 올케언니는...저희집과 비슷한 형편인 것 같은데,,,그냥 왠만큼 먹고살고 자식들 교육 엔간히 시킬 수 있을 정도..,,자매중 둘째인데,,,고등학교 직업반 가서 간호학원으로 가서 어떻게 하다가 비만클리닉 간호사로 근무중이었습니다.
올케언니는 아직 임신은 안했고,, 집에서 가정주부를 하고 있습니다. 돈은 오빠가 넉넉하게 벌어다주고요.
제가 올케언니가 맘에 안드는건 한마디로,,,,노력같은 건 전혀 하지 않아본 것 같은 인생때문에 한마디로 얄밉다는 겁니다. 저희 오빠에 비해서 기울어도 너무 기울고, 나름 싹싹하긴 하지만,,얘기 해보면 교양이 너무 없어요. 예쁘게 차려입고 쇼핑이나 다닙니다. 조금 예쁜 외모로 우리 오빠 등에 올라타서 편히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언니를 보면 기분이 좀 안좋아요.
언니 싸이 홈피를 봤는데...언니 친구들이 거의 우리 오빠를 봉취급하더군요.. 물론 장난도 섞이고,,언니도 그런식으로 자랑도 하고 그러는거죠..
그치만 그냥 제 주위에는 좀 더 열심히 사는 여자들이 많아요. 대학친구중에는 교수를 꿈꾸며 유학가있는 친구. 동남아시아 에이즈 병동에서 봉사활동하는 친구. 기자로 열심히 뛰고 있는 친구. 고등학교친구중엔 작은 회사 다니면서 웹디자인 공부 틈틈히 해서 투잡하는 친구. 전문대 나와서 변호사 사무실에 경리로 취직했는데, 법률 실무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공부해서,,,딴 여직원보다 좋은 대우 받고,,.자신의 꿈을 꾸는 친구 등등..
거창한 걸 바라는 건 아닙니다. 운동에라도 취미를 붙이던가...진지하게 뭔가를 좀 할 수는 없습니까...? 저도 영어 컴플렉스가 있는지라 나중에 조카 생각해서 "언니 영어회화 좀 다닐래요?" 라고 해도 귀찮고 못하고 싫다고그러고..
결국 전 제 윗사람이 되는 올케언니에게 많은 지식을 바라는 것도 아니라 삶의 지혜가 있기를.. 또 ..만능 슈퍼우먼이길 바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갈망하는 자세를 보여주길...바라는 것인데..
,,제대로 할 줄 아는것도...없고 게으르고...인생에 대해서 전혀 생각따윈 하진 않는 것 같은 올케언니..너무 맘에 안찹니다.
지금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 중에 뭐하나도 자신의 힘으로 장만하지 않은 여자. 저는 정말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존경합니다. 제가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는 여자 타입이라서...이런 사람이 올케언니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건 오빠의 몫이고, 또 오빠의 맘이죠. 근데 맘에 안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정말로 어쩌다 보면 한심합니다....
오빠한테도 실망이 큽니다. 저렇게 뭐하나 할 생각도 없고...대화도 안통하는 그냥 생각없는 인형같은 여자한테,,사랑에 빠지다니..
어느싸이트에서 퍼 온거에요^^
난 내생각에 어이읍어서 ...........여러분의생각, 의견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