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이 안달아지네요^^; 처음이라.
커피타기. 참, 풀기 힘든 숙제 같아요.
자기들 마시는 차를 왜 남한테 타달라고 하는건지 원. 울나라 직장, 참 웃겨요.
마음 같아선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쉽지 않죠.
저도 몇군데 직장 옮겨다니며, 여러 경험 했었는데요,
어떤 직장에서는 여직원이 커피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커피 한잔만~ 이러는 4가지 없는, 막되먹은, 인간들도 있었고
(아주 바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타주게 되죠. 기분 나쁘면 적당한 이물질도 삽입시켜서 --+ 췟)
어떤 직장에서는 내 커피 타서 마시면서 같이 한잔 타주고 싶은.. 오고 가는 정이 있는^^ (그쪽에선 또 다른 맛난 걸 사오더라구여) 그런 직장도 있고. 그랬져.
모 암튼 작년에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전 사무실에서 에어컨 쐬며 시원하게 있고, 남자분들은 밖에서 컨테이너 내리고, 짐 나르고 했었죠. 그쪽에서 커피타줘! 라고 기분나쁘게 말했었다면 저도 기분 쪼까 상했을텐데^^;; 전 그분들이 넘 안되어 보여서, 마트에서 파는 냉커피랑 녹차 타서 냉장고에 넣어놨었거든요. 일 끝나고 알아서들 드시라고. 디게 고마워하시대요. (나중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작용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적당히 생색을 내줘야죠 ㅋㅋ
냉장고가 있으시면, 여름에 나오는 냉커피믹스 (큰 것) 이용해보시면 어떨런지. 큰 물통에 믹스 적당히 붓고, 정수기 찬물 좀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편하던데요^^ 나중엔 얼음한통 와르르 부어서 ㅋㅋ
어차피,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당히 해 주세요. 날 더운데 수고한다, 냉장고에 타놨으니 따라마셔라, 일케 가끔씩 타 주시고. 커피타는게 당연시되도록 매일 매일 너무 잘해주지는 마시구요..
이상 허접한 의견이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