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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시청자 우롱?

|2006.08.30 16:47
조회 3,024 |추천 0

“예고편 보고 기대하고 봤는데, 사람 갖다 놓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겁니까”(sjk-happy)

29일 방송된 SBS ‘유재석의 진실게임’이 비밀리에 개발된 신형로봇을 소개한다고 해놓고 진짜 사람을 로봇처럼 행동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별난 인생’을 살아온 ‘별난 사람들’이 무대에 총출동,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같은 껌을 3년째 씹고 있다는 ‘같은 껌 3년째 씹어요’, 둘이 합쳐 무술 34단인 ‘현상금만으로 5억 모은 부부’, 모든 걸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개미 먹는 고2 소녀’, 조만간 사이언스지에 실리게 될 감정 있는 로봇을 발명한 ‘로봇발명 김박사’, 나이트클럽 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는 ‘나이트에서 애 낳았어요’ 등 정말 특이한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청자들이 문제로 지적한 부분은 ‘로봇발명 김박사’의 신형로봇이 진짜 사람이었다는 점. 이 로봇은 실제 중학교 2학년생인 일반인이 로봇복장을 입고 대역으로 나왔다.

방송을 지켜본 상당수의 시청자들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재를 선정하는 부분이 도가 지나쳤다” “진짜 사람을 마치 로봇인 것처럼 행동하게 만든 장면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한 시청자(zpzgxxx2)는 “진실게임 의도가 단순히 시청자들을 웃기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도 같이 ‘진짜’, ‘가짜’를 찾는 거라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오늘 방송을 보니, 이건 완전히 ‘장난’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시청자(babuoren)는 “이는 제작진이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다.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냐”며 “예고편에서 ‘로봇개발’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더니 사람이 나와 어이가 없었다. 소재가 없으면 그냥 영화나 한편 틀어주는 게 차라리 낫지 않냐”고 성토했다.

이밖에도 “도대체 방송취지가 뭔지 모르겠다”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잇따랐다.

이들은 하나같이 “예전의 ‘진실게임’은 이색적인 사연을 가진 일반인들의 별난 사연을 소개해 재미있고 유쾌했던 예능프로그램이었다”며 “이제는 7년 정도 지나서 그런지 소재빈곤으로 황당한 내용까지 전하고 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실게임’제작진이 이를 어떻게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

 

 

진실게임...요즘 소재가 떨어졌구나 했더니...

이번엔 신개발 로봇을 소개한다는 과장, 허위 광고로 다시한번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주네요...--;;;

처음에는 참 재미있게 봤던 프로인데..이젠 점점 실망만 더해갑니다..ㅠ0-

새로운 소재로 신선한 방송 부탁드려요~~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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