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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303)

최기섭 |2005.05.12 19:53
조회 953 |추천 0

            그림자로 누워 

 

 

그림자로만 누워서

발길을 따라 갑니다.

건너가지 못하고

아직 나 -   여기

당신이 걷던 이 길가에

그림자로 누워

흐려진,  보이지 않는

꿈을 찾으며

당신 음성을 또 듣습니다.

 

 

나의 작은

영혼의 그릇에

당신이 살고 있어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림자만 홀로 누워

멈춰버린 발길아래

여기쯤 그 어디에.

서성거림은 보이지 않기에

같은 길을 수없이 걸으며

눈물로도 달랠 수 없는

당신을 찾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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