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3살입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왔어요
남편은 띠동갑 35이에요
사실 좋아하긴했지만 어린나이라 결혼할 생각은
그리 없었는데 덜컥 애기가 생기는 바람에ㅡㅡ;
이제 40일된 아들있어요^^;
울신랑 2남5녀 막내에 늦둥입니다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아들하나 더놓을려고
위로 누나들을 둘이나 더 낳으셨다네요
그렇게 낳은 아들이니 얼마나 이뻤겠습니까
누나들 정말 극성입니다
제가 어린나이라 그런지 좀 피곤하고 부담스러고..
잔소리들 하시면 싫을때도 있구요^^;
형님이랑 시아주버님..
나이들 많으십니다
저희엄마 올해 43살이세요 일찍결혼하셔서
아직 그리 많지 않으시구요
그런데 형님은 46이시고 아주버님은 45이십니다
저한테야 두분다 손위이시니 나이가 얼마나 많건
무슨 상관이겠어요
문젠 울엄마한테 너무 막대한다는 거죠..
형수 울엄마하텐 ~~하오 ~~하시오 이렇게 말해버립니다ㅡㅡ
(님이라 하기싫어 신랑한테도 형수라고 합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싫은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아무리 형수가 나이가 좀많다고 사부인이라고 부르고
그렇게 짧게 말하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저 첨에 인사갔을때 형수 나랑 둘이있을때 그럽니다
나이좀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시킬랬는데..
나이가 적으면 안된다나요ㅡㅡ
아주버님.. 예의 엄청 차리십니다
얼마전 애기낳고 몸조리한다고 친정집에 가있다가
집으로 올때 엄마랑 같이 왔었어요
제가 아직 손목에 힘이 없으니 애기안고 오래동안
차타기 힘들어 데려다 주셨습니다
거리가 거의 4시간이라서요
집으로가 짐내려놓고 엄마 집에 계시라고 하고
큰집에 갔습니다 시어머니도 같이 사시거든요
집에서 10분정도로 가까운 거리지만 집에 먼저 들리는게
우선아닌가요??
집에갔더니 아주버님 저만불러놓고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이 밖에 나갔다 오면 먼저 집에 들려야지
너희집이 여기지 어디냐?"
아주버님 저한테 이름부르고 반말하십니다ㅡㅡ
시누들있으면 제수씨라그러고요..
그때 신랑들어오니 이럽니다
"니가 장모 잠깐 기다리소 그러고 집에와서 엄마부터 봐야 예의지"
예의 좋지요..
근데 아주버님은 장모님한테 하소 그러나봅니다
장모는 부모아닙니까? 시모보다 아래인가요??
옆에서 형수 "아직 둘다 사람될라면 멀었어"
그럽니다
저 머라고 하고싶었지만 어린나이에 대들었다가
가정교육이 어떻니 엄마 욕얻어 먹으실까봐 속으로 눈물만 삼켰습니다
두분다 저한테 이름부르고 반말하다가
다른사람있으면 제수씨라그러고 자네라 그럽니다
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며칠후에 제산데 가서 일할 걱정도 막막합니다..ㅠㅠ
저 원래 몸이 좀약했는데 애기낳고 엉망되었어요
저번 설에도 배불러서 찬물에 손담그고 열심히 시키는일했는데
누님들한텐 혼자 다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뭘시키겠냐구요ㅡㅡ
두서없어 적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체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