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의 새로운 앨범 10집 ‘미미의 해방(The Emancipation of Mimi)’이 파격적인 음악과 대담한 재킷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언론들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대담한 ‘터닝 포인트(전환점)’라는 제목의 언론보도가 연이어 나오는 등 그의 파격 변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미국에서는 “지금껏 부드러운 발라드와 파워풀한 음색위주로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을 하던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대담한 재킷사진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며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 일부에선 “이번 머라이어 캐리의 음반을 들어보니, 어셔가 연상이 된다고 할 만큼 강한 비트로 무장되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10집 앨범 ‘미미의 해방’이라는 앨범 타이틀은 머라이어 캐리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 놓았던 벽을 허물어 버리고 팬들이 자신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이는 팬들과 거리감을 좁히는 것과 동시에 머라이어 캐리가 그동안의 스타일을 탈피하려는 노력의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묻어나온다.
하지만, 미국의 언론에서는 이번 머라이어 캐리의 변신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앨범 재킷에 담긴 다양한 노출과 관능미 넘치는 모습이 본인이 고수해 온 스타일을 깨고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라는 머라이어 캐리의 설명이 덧붙여졌지만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노출증 환자가 아니냐’는 언론의 혹평은 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부정적인 시선은 최근 공개된 그의 사생활이 한 몫 거들었다. 그는 사생활에서도 특유의 대범함으로 세간의 이목을 철저하게 무시했는데, 여러 스타들, 저명인사들과 염문을 뿌리는 것을 비롯해 최근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리베가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파트너인 브렛 라트너 감독과 공개석상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등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런 해외 언론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머라이어 캐리의 10집 앨범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4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팬들에게는 여전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