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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막둥아..

해당화 |2005.05.16 22:34
조회 268 |추천 0

오늘은 제 막둥이 동생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제동생 막둥이는 키가 180넘고 아주미남이거든요..

중학교때에 어머님께서 지병으로 먼 하늘나라로 가시고 홀로계신아버지와

팔순이 훨씬 넘으신 할머님 그리고 누나들 이랑 살면서 한참사춘기를 맞이한우리막둥이 ..

별탈없이 잘크고 공부도 열심이하고 가족들에게실망한번 안시키고 잘커서 좋은 직장잘다니고 .

결혼두 착하고 마음이 이쁜 올케를 만나 아주 예쁘게 잘살고있답니다 .

그런데 요즘에들어서 우리막내올케가 많이 아파 수술한단 말을 듣고 달려갔더니 .

우리막둥이가 얼굴은 핼쓱해가지고 초췌한모습으로 힘없이 픽하고 웃으며

큰누난 바쁜데 왜왔어...하고는 고개를 푹숙으리는 거예요..

어쩌까 막둥이를 ...가슴이 그냥 미어져서 목에까정 무엇인가가 복받치더라구요...

아파누워있는 올케한테는 미안하지만 내동생 더 측은하구 가엾어보이는거있죠

저두 ..어쩔수없는 시누인가봐요.아픈사람보다도 내동생이 먼저 보이니 말이예요..

외롭게커서 그래두 착한 각시만나 예쁘게 사는 것을 감사하구 대견하게 생각했는데..

글쎄...매일 말로만 이쁘다고한것같은 생각이들고 미안한마음이 드네요 올케한테..

지가 나쁜 시누이죠..하지만 우리막내올케 항상 고맙구 이뻐요 내동생 한테잘하구

시가댁에 잘하구 이쁜조카 낳아주어서...오늘 전화를 하니 수술두 잘끝났구

이번주에 퇴원한다니반갑구 내동생 그큰등치에 병원에서 새우잠안자두 돼니 좋구.

...막둥아 힘내 ..이큰누나는 언변력이 없어서 네게 말로는 못하지만 .항상 사랑하구

고맙게 생각 한다 이쁘게 잘살아라 ..각시한테 잘하구 ...누나가 항시 옆에서 지켜 봐줄께....

 

님들 ,흉보지마세요 졸필이지만 동생생각이나서 몇자 적어봤어요..

저두 어쩔수없는 못된 시누인것맡지요?

반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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