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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건

예비신부 |2005.05.17 11:52
조회 863 |추천 0

우리나라 부부 4쌍 중 1쌍이 이혼도장을 찍는다고 한다. 말로는 ‘성격차이’라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성적차이’인 경우가 대부분. 어떤 사람들은 상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기가 막힌 "속"궁"합" 하나 때문에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가기도 한다. 도대체 "속"궁"합"이 무엇이기에 있던 사랑을 갈라놓고 없던 사랑까지 붙여놓는 것일까?결혼생활에서 섹스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선 섹스 궁합이 중대한 관심사 중 하나. 예전처럼 드러내놓고 ‘혼전순결’ 부르짖다간 구석기 유물 취급받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결혼도 하기 전에 "속"궁"합"을 맞춰볼 수 있을까? 조사 결과 남자의 74%, 여자의 70%가 “결혼 전 "속"궁"합" 확인이 필요하다” 대답했다. 이는 결혼 전 섹스를 통해 "속"궁"합"을 미리 맞춰봄으로서 결혼 생활의 실패를 줄이겠단 뜻. 살 맞대고 살다 보면 없던 사랑도 생긴다 했다. 하지만 거꾸로 사랑은 하는데 살 맞대는 게 안 맞는다면? 그처럼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 싶다. 과연 사랑이 "속"궁"합"까지 커버할 수 있을까? 만약 사랑하는 연인과 "속"궁"합"이 안 맞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 남녀 모두 과반수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단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헤어진다”고 했다.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평생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에서 살아갈 자신은 없다는 것. 반면 “사랑하니까 상관없다”는 의견을 보인 사람도 남자의 37%, 여자의 44%로 적지 않았다. 그 외 남녀 각각 15%, 7%는 “따로 섹스파트너를 구하겠다” 답했는데 이는 현 성문화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하다. 또한 그냥 헤어지겠다는 극단적인 결과를 선택할만큼 "속"궁"합"의 중요함을 강조한 소수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끈다. "속"궁"합"은 가장 원초적인 행위를 함께 나눠도 불편하지 않은 편안함, 오래 부부생활을 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의 지속성 등등의 문제다. "속"궁"합"은 다양한 사례들을 포함한다. 테크닉이 문제가 될 수도, 신체적 차이에서 부조화를 이룰 수도 있고, 단순한 무드 조성이 갈등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떨 때 "속"궁"합"이 안맞는다는 생각을 할까? 이 질문에선 남녀의 대답이 크게 엇깔렸다. 여자의 47%는 “아무리 용을 써도 오선생(오르가슴)이 찾아오지 않을 때”를 꼽은 반면, 남자의 37%는 “상대로부터 ‘변태’ 또는 ‘목석’ 취급받을 때”라고 대답했다.결혼을 앞두고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건 비단 "속"궁"합" 뿐만이 아니다. 사주로 풀어보는 궁합도 무시할 수 없다. 결과가 안 좋게 나올 경우 결혼 당사자들과 집안 어른들 사이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혼담 자체가 물 건너가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실제 사람들은 궁합 결과를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까? 조사 결과 "속"궁"합"과 달리, 사주풀이 궁합은 결혼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예 안본다” “궁합결과 믿지 않는다””좋게 나오면 믿고 나쁘게 나오면 그냥 흘려 버린다” 등을 꼽은 데 반해 “궁합 결과가 나쁘면 결혼을 잠시 미루고 상대를 좀 더 관찰해보겠다” 답한 사람은 남자 23%, 여자 27%에 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랑으로도 극복이 안 되는 궁합 내용에 대해 물었다. 이별수에서부터 건강운, 자식복, 가정사 등에 이르기까지 궁합 내용은 부지기수. 조사 결과 “반드시 사별하거나 이혼할 것이다”를 꼽은 사람이 남자 41%, 여자 49%로 가장 많았고, “자식복이 없다”를 꼽은 사람이 남녀 모두 4%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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