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려는지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날씨탓인지 자다일어나서 정신못차리는 남편한테 애기 옷늦게 입힌다는 핑계로 온갖 짜증나내고
간다는 말도 없이 휙~나와버렸네요....
간당간당 9시에 샴실들어와 커피한잔 하며 생각해보니....넘했나 싶기도 하고...
아침부터 이유없이 마누라 인상긁는거 보고 출근할래니...기분도 안좋을것 같아....미안하기도 하고...
애기 놀이방에 기저귀 다 떨어졌다고 이따 출근함서 갔다주고 가라고 했더니....아까 가꾸왔더라구요...
내가 아침에 미안해 하고 용돈 5만원 챙겨주며....일찍들어와 했더니....단순한 이남자....좋다네요...^^
아까 전화온 친구 지지배는 집을 3억2천짜리 삿는데.....위치가 맘에 안드네 드네.....그래서 내가 살살 위로해줬네요(근데...내가 위로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정붙이고 살면 괜찮다.....전주인이 3천오백들여 올수리까지 다했다는데...(헉~그수리비가 울전세비네...ㅠㅠ)....깨끗하고 좋긴한데....위치가 도로가라나...뭐라나...암튼 넓은집으로 이사갈 좋은생각만 하고 있으라고 위로 해주고 전화끊고 보니....내가 위로 받아야할 사항이 아닌가 잠시 생각^^
어젠 잠자리에 누어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사는것이며......그리고 나는 왜 살까???
이런생각이 들데요.....정말 쌩뚱맞게도....
울남편한테 물었더니.....우리세식구 안아프고 건강하기면 하면 그게 행복한거라네요....
(전 남편이랑 잘라고 누웠다가 어쩔땐 새벽 2-3시까지 얘기 하다 자요.....어쩔땐 얘기하다 잠들기도..^^)
저도 그런생각이긴 하지만....살다보니 그런건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오늘 정말 맘잡기가 넘 힘드네요.....걍 이런저런 우울한 생각만 들고....
내새끼 보면서 웃으면서 살자 하면서도....또 안스럽기도 하고....
우울한기분 누구한테 쉬~털어놓지도 못하고.....또 시친결을 찾았네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그런때가 있는거라고....살살..위로좀 해주세요..
님들은 왜사냐고....무엇때문에 사냐고 물어본다면....딱히 대답할 그무언가가 있으신가요???
근데...써놓고 보니..앞뒤도없고...내용도 없고.....당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