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얌체운전 하지 맙시다...

무사 |2005.05.17 18:20
조회 262 |추천 0

운전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운전 하시다 보면 정말 얌체 같은 운전자들 많이 보실겁니다...

제 친구중 한명이 시외버스 운전을 하고있던중 생긴 일이라더군요...

참고로 제 고향은 강원도 입니다..

제 친구 역시 강원도에서 버스 운전을 하고 있구요...

 

하루는 승객들을 태우고 삼척으로 가던 중이였답니다..

앞에 하얀색 누비라 승용차 한대가 시속 40정도로 가고 있었다더군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버스는 배차시간을 맞혀야 하기때문에 평균속도로 달리지 않으면 안되지요)

뭐..보아하니 외지차량이고, 강원도 길도 고불고불하니 그렇겠거니 하고 따라갔답니다..

강원도 산길 거의 대부분이 양방 일차선이라 고불고불하고 좁아서 추월하기는 쉽지 않죠..

이미 그 버스를 빼고도 뒤에는 거의 150미터 정도 차들이 밀리는 상황이 되었구요..

그런데 시간에 쫓겨 추월을 하려고 하면 같이 속력을 내고,

심지어는 중앙선을 넘으면서 까지 추월을 몇번이고 방해 하더랍니다..

아무리 클락숀을 울려봤자 양보할 생각을 안하더랍니다..

그래서 너무 격분한 친구...(예전에 조폭으로 불리던 친구가 맘잡고 기사로 일하던거였지요...ㅡ.ㅡ;;)

맞은편에 달려오던 덤프트럭에게 쌍라이트를 비추며 클락숀을 울려서 못오게 하고서 가까스로 승용차를 추월했답니다..

그리고...ㅡ.ㅡ;;

버스를 대각석으로 세워 맞은편 차선까지 두차선을 모두 막은후 버스에서 내렸답니다..

내리면서 보니..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운전자가 내리서 어깨에 힘주고 서있더라더군요..

(친구말이 아마 기사아저씨들 거의 대부분이 나이 많은줄 알고 있었던거 같았다고 하더군요..)

조수석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귤까먹고 그러면서 운전하고 있었던 것 으로 보였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버스에서 내려 그 운전자 앞에 모습을 보였더니...

그 운전자... 두말 안하더니 "후다닥~!" 자신의 차로 달려가서는...

버스로 막아서 갈곳도 없는 도로를...

도로가 아닌 하수구쪽으로... 자동차 바닥이 긇히건 말건.."그윽~극극~!" 소리를 내며 도망가더랍니다..

차 번호는 지금도 안잊어 먹는다며.. 그 XX넘이 번호도 XX XX 이더랍니다...

얘기는 여기까지 였구요..

 

아무리 상대가 무섭게 생겨도 그렇지 여자친구 옆에두고 그렇게 비굴하게 도망칠수있는지...ㅎㅎㅎ

일단 남자가 차에서 내렸으면 얘기라도 한마디 하고 가야지...ㅎㅎㅎㅎㅎ

좌우간 그 먜기 들을때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ㅎㅎㅎㅎ

 

저도 가끔 운전하다 보면 이런저런 황당한 경우를 많이 겪고는 합니다..

명절이나 공휴일.. 정말 많이 막히져...

이럴때 이런 얌체들 꼭 있습니다..  

갓길로 신나게 달리다가 끼어들기...

님들 같은 얌체운전자들 때문에 교통체증이 더 심하다고 생각해 보셨는지요?

저 역시 운전할때... 험하면 험했지 얌전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지요..

(오죽했으면 급커브에서 80킬로 이상으로 달리다가 벼랑으로 떨어졌겠어요...ㅡ.ㅡ;; 그 이후로 절대 과속 안함)

그런데 그렇게 죽기 살기로 달려봤자.. 30분 차이더군요..

그렇게 30분 먼저 가려고, 남에게 불쾌감을주며, 욕 먹는것이 좋으시겠는지..

전 험하게 운전할지라도, 얌체 운전은 안합니다..

공휴일이나 휴일 모두 기분좋게 놀러가는 길이니 만큼 막히더라도 서로에게 피해는 주지맙시다.

얌체 운전 하시는 분들...좀더 남을 생각 하며 운전 했으면 하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