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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엄니?.....

6월맘 |2005.05.18 10:14
조회 1,065 |추천 0

오늘 날씨도 꾸무리하고 그래서 그러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우리 시엄니에대해 한미디 하려구요...

저희 시댁엔 시엄니, 시누, 시동생 이렇게 세명이 살구요....

정확한 재산은 모르겟지만 시아버지 안계신대도 시엄니 따로 일안하시는거 보니 먹고살만한 능력은 되나 봅니다...(참고로 울시엄니 51세)

제가 이번 유월초에 예정일인데 첫손주(아들)인데도 못키워주신다고 딱잘라 말했구요...

저희 결혼해서 이년동안 생활비로 30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아기낳고 나면 친정엄마(새엄마)한테 맡길거구요. 물론 시댁엔 생활비 30만원씩 못주고 10원씩 줄생각입니다...(사실 이것도 주기 싫네요)

문제는 이게 아니고 제가 지금 37주인데 이때까지 한번도 힘들지? 회사언제까지 다닐거니? 아기용품은 다 준비했니? 뭐먹고싶니?

뭐 그런 말들 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너무 섭섭합니다.... 얼마전엔 시동생이 형수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우리 시엄니 왈" 니가 몰라서 그렇지 마니 움직여야 애가 잘 낳는다"그러더이다...

참나.... 말이냐구요? 저 8시 출근해서 7시 퇴근합니다... 토요일도 3시에 마치구요....

집에가면 밥해먹고 쓰러져 자기 바빠요....

요새는 너무 마니 힘이듭니다...

또 얼마전에 저희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뭐 밥이라도 사먹게 돈줄테니까 신랑보고 왔다가라고...

그래서 울 신랑 회사마치고 갔더니 어디 갔더랍니다....

그러면서 우리 시모 몇일뒤에 만날거니까 그때 주겠다고 하더니만 왠걸.....

몇일뒤에 만나도 아무행동 안하십니다.. 말이라도 하지말지... 내가 그깟 십만원 바란것도 아니지만 말해놓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하더이다...

제가 두고 볼겁니다.... 애기낳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기 낳으면 친정에 맡기고 주말에만 데려올건데 아마 주말마다 시댁에선 손주가 보고 싶으시겠죠?

그치만 어림 없는소리....

저도 간만에 아가 만나는거니까 아가야랑 보내고 싶고 집청소도 해야하고 또 제가 갑상선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피곤합니다....

시댁엔 한달에 한번만 갈겁니다...그것도 닥쳐봐야 알겠지만...

하여튼 오늘 너무 기분이 꿀굴하네요...

난 왜이렇게 시댁복이 없는건지... 오늘따라 시아버님 계시는 집안이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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