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6일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정견을 발표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시장은
" 국제사회의 협력만 얻으면
북한주민을 10년안에 1인당
국민소득 3천불을 달성할 수 있다" 고
했다고 한다.
국제사회의 지원에 따라서는
3천불이 아니라 5천불도 가능한것이 아닌지
묻고싶다.
지원이 없다면 그보다 못할수도 있고
국제사회의 지원이 많으면 5천불도 될 수 있는것이
아닌가?
문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내게 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북한주민 평균소득을 3천불이니 얼마니 하는
말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알고 싶다.
그런말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것 아니였던가?
또 이명박 전 시장은 남북정상이 만나는 것에 대해
서로의 신뢰가 쌓이기 전에 만나는 것은 정치적인 행위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고 한다.
그럼 묻고 싶다.
이 전 시장이 말하는 논리는 북한에 대한 신뢰가 쌓이기 전에는
남북정상이 만나면 의미가 없다는 말인가?
또한 신뢰가 쌓이도록 본인은 어떤 노력도 안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북한이 신뢰를 보여줄때까지 백년이든, 천년이든 기다린다는 얘기인가?
본인이 보기엔 이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언은
자신의 지지자와 한나라당지지자들에게 듣기 좋으라고 한 말로 밖에는 안들린다.
햇볕정책, 대북 포용정책이 무엇을 위한 정책인지
지도자로서, 민족의 앞날을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리더로서
한번만이라도 깊이있게 생각했다면 이런 대책없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들이 진심이라면 리더로서 대통령을 꿈꾸는 지도자로서
국민에게 보여줘야 할 희망적이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없이
말로만 장미빛 껍데기를 쏟아내는 정치인에 불과하다라고 밖에 볼 수 없음이다.
우리 국민이 진정 바라는 것은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이 통일을 위해, 통일준비를 위해 ,
남북신뢰회복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 나갈것인지를 알고 싶은것이지
아무나 할 수 있는 얘기를 듣고자 함이 아니란걸 알아야 할것이다.
기자회견을 한다기에 혹시나 싶어 기대를 가진 본인도 잘못이 크지만
그까짓 알멩이 빠진 정견발표로 국민의 희망을 무참히 꺽어버린 이명박씨도
추앙받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은 아니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