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善子가 가는 그 길은...
향기로운 마음이 가는 곳이라면
그 곳이 어느 곳이든
무거운 육신아 망설이지 말고 따라 가거라.
너가 가면
너의 그림자는 저절로 따라 가리니
소리 없이 따라가는 그 그림자는
언제나 말없이 널 지켜보며
먼 훗날 심판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변인이 되어 줄 것이다.
설령
가는 그 길이 순탄하지 않는다고
좌절하여 주저앉거나 실망하지도 말라
성인군자들도
다 험한 가시발길을 걸어 갔으리니
너가 가고자 하는 그 길에
사나운 바닷물이 입을 버리고
험한 산들이 너의 앞을 가로 막는다 하여도
정녕, 그 길이 옳다고 생각이 들거든
조금도 주저 하지도 말며
善子의 곧은 뜻을 굽히지도 저버리지도 말라.
鍛金 (단금) 하지 않고서는
쓰임새 있는 쇠로 거듭 날수 없는 것
육신의 고통을 이기지 못한 자는
결코 아무 뜻도 세울 수가 없다 하더라.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