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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켜니 이혼합의서가 떠있다..

따랑맘 |2005.05.19 13:39
조회 119 |추천 0

신혼2달 깨가쏟아지는 부부도 있겠지만 저도 신혼때 무지하게 좀더 표현하자면 죽기살기로 싸웠지요..물론 이혼까지 생각했고요..성격이 너무 않맞아서...저는 성격이 화끈하고 낙천적인반면 누나넷에장남으로 자란 신랑은 그야말로 어머니에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라서 그런지 자기만 알고 별것아닌것에 화내고 그야말로 너무 힘들어서 사는게 아니였죠..연애 2년했지요..성격도 알만큼 알고 해서 결혼했는데 또 다른 성격에 너무 힘들었지요....지금도 남편하고 사냐고요..네 삽니다 아들 둘낳고 7년째..

제가 하고 싶은말은 죽기살기로 싸우세요...남편에게 하고싶은말 담지말고..그러다 보면 싸움에도 요령이 생기고..후회보다는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고싶다..그런생각이 들지요..그런결론 끝에 생각을 바꾸기로 했답니다..그 사람에 단점 보다는  부족한면을 채워주기로...그러니 어느 한순간에 측은한 맘까지 들더군요....남편또한 성질 무지하게 죽였습니다..저를 자기 맘에 담아두기 위해...

지금도 싸우냐구요..부부가 살면서 안싸우고 사는 부부가 어디있겠습니까...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선을긋고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님도 고비일꺼라 생각합니다...이겨내십시요....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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