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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준비 벌써부터 힘들어요..ㅠㅠ

고민고민 |2005.05.21 11:34
조회 1,393 |추천 0

(쓰다보니 글이 쫌 길어졌네요...^^;;)

 

올 10~11에 결혼할 처자입니다..

아직 상견례 전이구요(6월 첫 째주 예정)

양가 다 올해 결혼 시키자에는 동의한 상태입니다..

 

근데, 생각지도 않던 부분에서 일이 생겼네요...

어머니께서 그 때가 성수기라 예식장 날 잡기 힘들다고 생각하셨는지

미리 알아보셨나봅니다..

잘 아는 분이 계시다는 남산xxxx웨딩홀...

거기가 음식도 괜찮고 주차장도 넓다면서요..

(음식값두 비싸요..기본 20000이상ㅡㅡ;)

그리고  거기가 본식 사진 필수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맘엔 안 들지만 그러자고 한 상태구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알아본 바 평이 안 좋더군요...)

 

근데,,어제오늘 이 일로 남친이랑 크게 싸웠습니다..

그 아시는 분이 빨리 말하면 어느 날짜라도 빼 준다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어머니는 그 분 체면두 있고, 또 번잡한거 싫어하시는 스탈이라

꼭 예식장에서 스튜디오 촬영 및 드레스, 메컵 이렇게 다 토탈로 해라 하셨나봐요...

그런데,, 저는 예식장 토탈로는 하고 싶진 않구요,,,

저는 이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머니께서 쫌 깐깐한 편이시기는 해도 너 하고싶은데라 해라 하시는 편이세요..

남친두 사진찍기 싫어해서 촬영안하고 싶어했는데 제가 졸라서 하게 된거구요,,

이미 제가 하고 싶은 곳 다 찍어놨는데...

솔직히 촬영 문제는 어머니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틀린건가요??

 

그리고 남친은 얼마나 차이난다고 비싼 컨설팅 줘가며

꼭~~ 밖에서 찍어야겠냐고 합니다...

아님 꼭 찍어야겠다면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리겠다고 하면서

대신 한 가질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부모닊하고 타협할 수 있다며..

신혼여행 해외 대신 제주도 가잡니다...ㅡㅡ;

솔직히 제주도는 둘 다 가봤고 평생 한 번뿐인데 이 때 아니면 언제 해외로 나가보겠습니까..??

그리고 어머니랑 저랑 둘 다 이렇게 고집피우며 양보를 안하고 그러면 자기보고 죽으라는

소리라고,,아무도 자기 생각 안해줍니답니다..

(요즘 회사 일로 남친이 좀 힘듭니다..그거 충분히 이해하고 그래서 저두 웬만하면 오빠 하자는

대로 하고 싶지만,, 결혼식에 예뻐보이고 싶은게 여자 맘 아닌가요??)

차라리 제가 결혼 자금 충분히 모일 내년 봄에 하자고 합니다..

(현재 26살이구요,, 현재 공뭔 발령 대기 상탭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너는 나랑 결혼해서 사는게 중요해? 아님 결혼식이 중요해??"

이럽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ㅜㅜ

당연히 결혼해서 잘 사는게  중요하지만 여자라면 그런거 준비하고 촬영하는 자체도

결혼 준비의 행복이고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결혼식장은 남자가 잡는거라고 하지만

상견례전에 우리 엄마도 아직 모르시는데

이렇게 남자집에서 다 정하구 저보고 따라와라~ 이래도 되는건가요??

저, 아직 그 예식장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결혼준비로 싸우고 싶진 않고 둥글게 둥글게 하고 싶은데

벌써부터 이런 문제로 싸우게 되네요...ㅜㅜ

그냥 제가 포기하고 예식장 토탈로 할까요???

혹, 그 곳에서 예식장 토탈로 하신 분 안 계신가요???

제가 고집피우는 걸까요??

휴~~ 벌써부터 이러니 결혼 준비는 어떻게 할까 막막합니다...ㅠㅠ

 

p.s. 참, 진짜 예식장 토탈이랑 컨설팅하는거랑 100~200 차이나나요??

남친이 그렇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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