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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비참하고 치명적인 날...

생뚱맞죠? |2005.05.23 14:21
조회 789 |추천 0

한 마디로 전 여자고요...명의를 살짝 빌렸어요..낮에 앉아서 멀뚱히 있기가 좀 그래서...

다들 한번쯤은 경험이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직접 경험했는터라 ...갑자기 망설여지네요쑥스러워서...전요 잠도 아무곳에서 못자고요 특히 화장실은 더 그래요..작은건 아무집에서 잘 보는데는 볼래야 볼수가 없거든요 병이에요  본가에서 2~3일을 자도 이 나오지가 않는거에요 배는 아픈데...울 엄니가 신문종이를 마당에 깔아주는데도 안 되는거에요..(이런일 많았슴) 울 집에 갈때까지 참는거에요 근데 참고 가는건 좋단말이에요..집으로 데려가다가 배가 자꾸만 아픈 거에요 (본가에서 울집 10분거리) 막  이 나올것 같아요 그래도 참았죠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집에 도착할때까지  길에서 안 눌꺼라고..(한번씩 정말 급할때 길에서했거든요.밤에 내려오면서) 하도 신랑이 뭐라해서 이번에는 참고 참고 또 참아서 기필코 집에서 할려고 꾹꾹 참앗어요 신랑한테는 되도록이면 빨리 달리자고 말을하고 드디어 아파트에 도착을 했는데..우리집 라인으로 뛰어 들어갔는데..15층에 에르베이트가 있는거에요 흐미 앞이 노랗게 보이는거에요.(울집14층) 15.14.13.12....... 내려와요..드디어 타서 올라갓어요 근데  정말 도저히 못 참겠는거에여  4. 5. 6. 올라가는데 식은땀이 왜케 나는지..8층까지는 좋았어요 참았으니까...근데 9~10층사이에 일이 터진거에요 그만 바지에다을 싸버린거에요

3일이나 을 참았으니...바지에 타고 내려오더라고요..냄새 장난 아니지요 사람들이 혹시 타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타지는 안더라고요 다행이였죠. 엉그주춤해서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요..화장실로 들어가서 바지 내리고 다리사이로 타고내린  씻기시작할려는데.신랑이 들어오는 소리들려요 ......  신랑왈-- 뭐 하노?

                           나--- 어~눈다 왜?

                             신랑왈--- 거짓말하고있네~~ 뭐하노?

신랑이 자꾸 화장실 문 앞에서 안가고  묻는거에요  사람 미치게....

똥 귄놈이 더 신경질낸다고 그래서 짜증내면서 눈다고 햇지요 근데 신랑이 하는 말이

                               신랑왈-- 니 에르베이터에서 똥 쌌제?

   난 아니라고 잡아뗐지요..근데 신랑하는말이 에르베이트에 똥냄새가 짐동을 한다는거에요 그러면서 화장실 문을 따고 들어오데요  한참 다리사이로 묻은  씻고 있는데 얼마나 놀라고 당황되고 부끄럽고 하던지...문열고 얼굴 마주치는데 하는말이 신랑왈---바지에 똥 쌌네 쌌어 얼마나 많이 쌌으면 다리사이로 타고 내려오노? 하는거에요 그러면서..똥냄새가 장난이아니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가만히 서 잇었죠 신랑이 또 한소리하는거에요  신랑왈---니 참 큰일이다 병이다 병 그렇게 안되나~? 그러는거에요 안되는거 어떻해요 집아니면 안되는데...아마 나처럼 예민한사람 있을거에요

(어디까지 내 생각이지만^^)그렇게 얘기하면서 가만히 서 있는 나한테 옷을 걷어부치고 똥묻은 다리을 비누로 씻어주는거에요 물론 묻은 바지도 신랑이 씻어주데요..고맙기는 하던데..부끄러운거 잇죠..

그런데..아직 까지 안 고쳐지네요...평생 울집에서만 해야 될것 같아요 지금 울 신랑은 포기했슴..

내가 이렇다고 나쁜말을 적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날씨가 많이 더워요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드시고 하세요 ㅎㅎ

오후 남은시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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