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에게는 심각해요, 지루하시더라구 끝까지 읽고 성의있는 리플 부탁드립니다.
제나이 28이구요 여친 만난지 올4월에 5년차 접어들었습니다.
누나는 32이구요 남친 만난지 올7월에 3년차 인걸로 알고 있구요..
저와 누나 사이는 하청회사와 원청회사 직원들이구요..
누나가 먼저 제게 자기 동생 해 줄수 있냐구 제안 한 사이이지만.. 지금은 제가 누나를 이성으로 많이 좋아합니다.
이 누나를 첨 본건 2003년 여름쯤이고요..
키 작고, 체격은 약간 마른편, 성격 약간은 남자처럼 좀 털털하고, 끊고 맺음이 뚜렷합니다.
누나를 첨 본 순간은 별 다른 감정 없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누나에게 감정이 생겼는데, 정확히
언제쯤 마음이 굳었는지는 제 자신도 잘 모르겠네요....휴~~~~
약 한달전 쯤 누나 회사 직원 2명이랑 우리 회사 직원 나를 포함한 3명 이렇게 5명이 술 약속을 하고
마차 끊기기 전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5명이 좀 과음을 했지요...
술을 먹고 우리회사 직원 1명과 누나 회사 직원 1명은 집에 먼저 가고 나머지 셋은 노래방엘 갔어요..
한참 막 놀구 있는데 그 누나가 제 옆으로 와서는 민망할 듯이 저를 쳐다 보더라구요..그러면서 입술에 살짝 자기 입술을 붙였어요 아주 잠시동안.. 약 2초정도
저는 혼자 생각했죠..
"혹시 누나가 나를 좋아하는건 아닐까?"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누나에게 그런감정이 있어서
혼자 그렇게 오해를 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담날 삼실 출근하니까 노래방에 같이 갔던 삼실 여직원 하는 말
"과장님... 어제 노래방에서 XX씨가 과장님 바라보는 눈빛이 좀 이상하던데..."
그러길래 "이상한 소리 하시네..." 하고 웃고 말았죠...
그러고 생각한게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넘겼어요..
그후 약 일주일 후 그 누나와 둘이서 술먹을 기회가 생겼어요..둘이 맥주 14병 먹었네요..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저요.. 주량 맥주 한컵입니다...
누나랑 마실땐 정말 실수하지 말아야지 굳게 입술 악물며 마셨네요..
술 먹는 동안 누나가 그날 역시 입술에 뽀뽀를 5-6번 정도 했어요..
기분 짱이었죠... 먹다보니 2시가 넘었네요...
자리 일어났습니다... 약 30분 걸어서 누나 집에 바래다 주고 저 삼실 와서 잤습니다.
그게 이달 13일 이었어요.. 글고 16일날 또 둘이서 술을 먹게 되었어요..
그날 둘이 또 3000CC 먹으며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날은 누나가 뽀뽀만 하는게 아니구 안주를 자기 입 속에 넣었다가 그걸 다시 제 입속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주중에 비 많이 온날 둘이서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그랬는데... 담날 누나가 갑자기 평소와는 저를 대하는게 너무도 틀린거에요
나름데로 생각하길 "내가 부담이 되는가 보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한 2-3일을 서로 마주치면 인사만한체 모른척 생활하다가 토요일 퇴근이 좀 늦었는데, 누나에게 문자가 오더라구요...
"여친이랑 같이 있어? 아님 아직도 일해? 전화 가능할 때 전화 좀 해줘"라는 문자였어요
저는 바로 전화를 했죠... 아니나 다를까? 제가 생각했던 이유가 맞더라구요
누나왈 친구들에게 물어봤다고 그랬더니 모든 칭구덜이 다 제가 그 누나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얘길 했답니다.. 틀린 말은 아니죠..
저 역시 이사람 저 사람에게 물었어요
여자가 술을 많이 먹었더라도 아무에게나 입맞춤이 가능하냐구...
그랬더니 대부분이 아니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더 오해를 많이 했나보더라구요
아~~~ 토요일 누나 문자 받고 바로 전화 했죠... 그랬더니 친구들 얘길 하면서 좀 많은 대화를 했어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 집 청소하고 있는데 혼자 있다고 놀러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그래!" 단번에 그렇게 얘기 했죠.. 누나가 좀 놀라는 눈치네요.
퇴근후 집 앞에서 누나에게 전화해서 내가 드가기는 좀 그러니까 누나가 나오라했죠..
누나 옷 갈아 입고 나왔어요 둘이 동네 한바퀴 돌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초딩 운동장 밴치에
앉았습니다... 많이 얘기를 하다가 누나가 또 맥주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헐...
갔습니다... 가서 4000CC 먹으며 얘기 했죠
안주를 시키는데 뭘 먹을까 둘이 고민하다가 메뉴판을 펴 놓구 셋을 세면 자기가 먹고픈걸 손가락으로
선택을 하기로 하고 셋을 셌는데 둘이 같은걸 찍었어요..참 신기하고 좋았죠..통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술을 먹다보니 12시가 훨씬 넘어서 저는 집에 가려면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참고로 저는 인천 살고 그 누나는 철산동에 살아요
일어나자라는 말과 함께 술집을 나와서 누나 손을 잡고 걸었어요..
"너 어디서 잘거야?"
"찜질방"
"나도 찜질방 디게 좋아하는데...같이갈까?"
"절말? 같이 가면 나야 좋지 모~~~"
손 꼬~~옥 잡고 찜질방 가서 잤습니다.
12시 쯤 일어나서 누나가 추어탕 사준다고 하여 추어탕 먹구 집에 드갔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어젯밤 통화내용 간단히 말하면...
"네가 날 좋아해 줘서 고맙고 좋은데, 근데 너무 우유부단해 그리고 난 연하는 추호도 생각 한 적 없구"
"그래 나도 알어 그치만 그냥 내가 알아서 정리 할게 누나는 그냥 받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 그렇게 결단 내리기는 좀 이르지 않어?, 너에겐 용기가 필요해"
대충 이런내용의 통화를 했어요...
지금까지 이런 누나의 행동을 보면 정말 누나 맘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누나 본인도 모르겠다고 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셔 감사하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건
1. 술을 마셔 취했다고 한들 맘이 없는 사람에게 뽀뽀가 가능한가?
2. 어제밤 누나 자기 자신도 모르겠다는 말의 의미는?
3. 결단 내리기는 좀 이르지 않어? 너에겐 용기가 필요해 라는 말의 의미는?
아 그리고 술먹고 뽀뽀하고 그러면서 누나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네요
"우리 이러다 정들면 너 나 책임질 수 있어?"
어제도 누나 퇴근 후 제가 방배동에 상담 할 일이 있어서 방배동 가는데 팥빙수 사달라고
누나 퇴근 후 방배동까지 갔다가 집에 갔어요...
위 질문 1,2,3 번에 대해서 정말 심각하게 궁금 하네요
리플 부탁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