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나니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듭니다..
이번해 11월에 새색시 되는 24살(만 23살) 예비신부거든요..
3월에 상견례후 날짜까지 다 잡히고..벌써부터 신혼집 마련되고..
아직까지 준비는 별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는데..왜 마음은 더 신숭생숭한건지...답답합니다..(아직 시간이 많아서 결혼준비는 많이는 준비가 안되었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건지..요즘은 이런 고민 안되게 빨리 결혼해버리면 더 좋겠다~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한순간 이런 자유시간 더 길어졌음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도 결혼 전에 이렇게.. 고민이 되었는지두 궁금해요..
아직 어리다고 저희 부모님 쉽게 승낙하신것도 아닌데...청개구리띠라서 그런지.. 승낙 받고 나니 더 불안해지는거 있죠?? --;;; .....
제 예비신랑.. 저랑 5살 차이 납니다 ... 30살 되기전에 결혼할거라는 맘 굳건해서 이번 해 좋은 날로 정해서 이번 11월에 결혼식은 올리는데..
사실...장손인 오빠의 아내가 되기엔 솔직히 조금은 겁이 납니다...
장손이라서 일년에 10번 가까이 있을 제사와..친할머니 외할머니 모두 계시는데..아직 뵙지는 않았지만..엄하시지는 않을까 걱정두 되구요....
걱정말라는 오빠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다가도.."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을 들을땐...저도 모르게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저에게 더 소중하기에 지켜나가려 하는데.. 저도 모르게.. 장손 며느리라는 위치가 부담 되네요...ㅜ.ㅜ 잘하면 당연한거구..못하면 욕 엄청 먹는다고 하던데...
지금 저희 사내커플인데... 예비시어머니와 오빠는 결혼 후 하고싶은대로 (직장을 계속 다니거나 또는 가사일 ) 하라고는 하시는데...제가 회사를 그만 두었음 하시는 눈치 이십니다...
직장 그만두고 나면... 저 혼자라도 부산 내려가서 제사일 다 도와야할거 같은데... 오빠없이 혼자 내려가서 며칠간 지내야할것도 걱정이 되구... 그러자니 자신도 없구~~
회사 계속 다니면서.. 제사나 집안 경조사때 안내려오면.... 장손며느리인데...미움사기 쉽상이구....ㅜ.ㅜ (서울에서 부산 거리 너무나도 멀지만..감수하고 다녀야하는게 당연하겠지만..회사일이 있음 어려울때도 생길거 같거든요... --;)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를 모르겠어요 ~~
아직까지는 결혼이라는 행복감에 젖어 살것만 같은데... 막상 결혼후에 느끼는 감정들은 어떠할지요...
제가 너무 앞서서 걱정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