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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이렇게 달라졌어요.'를 보고....

현이맘 |2005.05.25 10:48
조회 1,027 |추천 0

월요일 밤 우연히 돌려본 채널에서 "우리 아이가 이렇게 달라졌어요"를 한다고 했다...보고싶었던 드라마가 있었기에 재방송 되는 케이블채널을 돌려보다 뭔가 싶어 보기 시작했다..

얼마전 선영엄마가 올려논 글을 보고 그에 대한 리플들을 보고 나 역시 우리 재현이에게 얼만큼 좋은 엄마인지 한번더 생각해 보는 개기가 되었었어요.

유난히 엄마밖에 모르는 우리 재현이, 또 한편으론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무섭다는 울 아들.....

나역시 잘 키우고 있는지............가끔 예전부터 좋은 엄마가 된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뼈져리게 느껴오고 있었고......울 친정엄마, 날 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키워주신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프로 박경림이 MC를 보고 있었고........자녀가 문제가 있는 한 가정을 택해 평상시의 모습부터, 전문가의 진단, 그리고 바뀌어가는 모습들을 촬영한 프로그램이었어요.

너무나 개구쟁이인 두 아이, 년년생 또는 두살터울정도로 되어보이는 그 두 아들은 개구쟁이이다 못해 폭력적이고.......장난감을 던져 상대방을 맞추는것에 희열을 느끼고, 수없이 상대방을 때려도 자기가 맞은 그 한대가 너무나 억울해 분을 못참는......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엄마가 다 해줘야 하는 상태. 심지어 5~6살 되어보이는 작은 아이는 아직도 젖병을 물고 다니고.......아침에 일어나서 소변도 침대에서 병같은 곳에다 눠야되고......밥도 엄마가 안아서 간난쟁이 이유식 먹이듯 먹여줘야 되는 상태.

있으나 마나한 아빠.......하루종일 애들방에 들어있는 컴퓨터만 가지고 노는 아빠.......아이들이랑 엄마랑 난리가 나도......자기 할일만 하는 아빠....심지어 식당에서 애들이 하도 뛰어다녀 엄마가 식사를 못하고 쫓아다니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 아빠는 오로지 밥만 먹는......

그 집의 희생양 엄마......자기하나 희생해서 식구들이 편하다면 내 한몸 바치리 하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엄마.

정말 어이없고 기막히는 집안 상황.

전문가가 나서서 문제 해결 방식을 얘기해 주고 그대로 실천 하려는 가족들.

애들방에 있는 컴퓨터를 거실로 꺼내야된다는 얘기에 엄청난 부부싸움. 장난감을 없애는 것에 대한 애들의 강한 반발....

그리고 조금씩 달라지는 가족들.

아들들과의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가는 아빠.

얌전해지고...차분해지고 내가 할수있는 일을 스스로 하려는 아이들.

8년 결혼생활동안 처음으로 혼자 외출하는 엄마.

그들의 달라져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가슴 뭉클해 눈물 흘린 나.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많이 공감가고 느낀 프로그램.

우리 시친결 식구들도 이런 저의 마음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 글 올려요.

SBS에서 하던데......함 보세요. 애들 특히나 아직 어린 애들 키우는 엄마라면 봐 두면 좋겠더라고요.

울 언니한테 얘기했더니...울 언니가 울 재현이도 함 신청 해보라네요.

엄마밖에 모른다고 분리불안 증세  보인다고..........

저도 신청 함 해볼까요.........? 여기 통영까지 와서 촬영해 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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