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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렇게 됐오

김길환 |2005.05.25 11:45
조회 396 |추천 0

화창하지만 조석으로는 냉해를 입을 만큼 서늘한 기운에 아침에 창문을 열면 차가운 공기에 보일러가 돌아가는 요즘

 

아카시아꽃은 어느세 피었다가 시들어 가고 참회와 속죄의 기분으로 시작한 옥수수는 하루가 다르게 키를 자랑하며 크고 있는데 어찌하여 사는게 이리도 지저분한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젊은 나이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지금 불혹의 나이를 접어들면서 직장을 잃고 이런 저런 이유로 빚을 지고 그것도 모자라 신원보증인들의 재산에 심각한 고통을 주는 지경에 처하였으니 어찌 고통스럽지 않겠읍니까?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새롭고 건전한 마음으로 시작하려 하나 순간 순간 복받치는 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두렵고 안타 깝기만 합니다.

 

단 한번도 이세상을 사는 것에 대하여 애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인생의 가장 지저분하고 더럽고 징그러운 그런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모든것은 돈으로 시작하여 돈으로 고통을 만든다고 하더니

지금의 이 비참한 모양은 모슨대안을 내놓아야 하며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지

 

세상을 이겨 보려고 재판, 소송을 하고있지만 답은 없고

상화에 따라 변명만 하는 변호사와 법관들의 판결은 살아가라는 것인지 죽으라는 것인지 알수가 없으니 어찌 해야 하는지 진정 모르겠읍니다

 

높고 멀리 평화롭고 인자하게

마음을 정리하며 하루를 살아도 평안하게 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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