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월드컵 결승전! 어느 할아버지가 표 두 장을 들고 혼자 와서 자리에 앉았다.
옆 사람이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표는 두 장인데 왜 혼자 오셨어요?”
할아버지 왈.
“지난 50년간 나는 늘 집사람과 월드컵 결승전을 함께 관람했죠. 이번 월드컵도 일찌감치 표를 사두었다우. 그런데 올해는 마누라가 세상을 떠버려서….”
옆사람이 다시 물었다.
“그래도 형제나 자식들이나, 함께 올 분이 있었을 텐데요.”
그러자 할아버지 왈.
“전부 마누라 장례식에 갔다우.”